인천공항, 탑승객 선호도 세계 6위
상태바
인천공항, 탑승객 선호도 세계 6위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3.05.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항 3년차에 들어선 인천국제공항이 탑승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국제공항 부문에서 6위에 선정되는 등 세계적인 공항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지난 20일 발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두바이공항과 싱가포르 창이공항이 각각 탑승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국제공항 1위와 2위를 차지했으며 인천공항도 6위에 랭크됐다.
지난 해 7천700만명이 이용한 미국 애틀랜타공항을 비롯해 런던 히드로공항, 도쿄의 하네다공항 등 세계적으로 이용객 많은 공항들이 10위안에 들지 못한 것을 감안하면 인천공항
이 6위를 차지한 것은 놀라운 성과다.
이번 조사는 지난 해 말 전세계 51개 공항에서 공항 당 약 7만명의 여행객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3위는 홍콩공항, 4위는 덴마크 코펜하겐의 카스트루프공항, 5위는 말레이시아의 콸라룸프르공항이 선정됐으며, 그리스 아테네의 엘레프트헤리오스 베니젤로스공항이 7위 캐나다 밴쿠버고항이 8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공항이 9위, 호주 시드니공항이 10위에 올랐다.
지난 2000년 완공된 두바이공항은 작년 한해 동안 1천600만명이 이용, 세계에서 가장 빠른 성장을 보였고 식당·쇼핑·지상교통수단 접근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창이공항은 직원들의 친절과 봉사도에서 이용객들로부터 인정받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