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교통문화지수 작년보다 2점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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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교통문화지수 작년보다 2점 개선
  • 박종욱 기자 pjw2cj@gyotongn.com
  • 승인 2015.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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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조사서 76.70→78.75…대상에 서울 강서구
 

고속도로 안전띠 착용률 줄고 카시트 사용률 늘어

올 ‘전국 교통문화 실태조사' 결과 교통문화지수가 78.75점으로 작년보다 2.05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교통문화지수는 전국 299개 시ㆍ군ㆍ구별 국민의 교통안전에 대한 의식수준 등을 조사한 지표로 안전띠 착용률과 신호준수율 등 4개 영역·11개 항목을 조사한다.

세부 항목별로 보면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불법주차 점유율이 지난해 41.56%에서 올해 31.28%로 10.28%포인트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오토바이 안전모 착용률도 지난해 77.98%에서 올해 87.54%로 9.56%포인트 나아졌다.

반면 스쿨존 불법주차 점유율은 11.60%에서 13.36%로 1.76%포인트 나빠졌다.

국토부는 교통문화지수 4개 영역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기타항목 조사 결과도 함께 내놓았다.

고속도로 안전띠 착용률은 작년 81.72%에서 올해 79.92%로 1.8%포인트 줄어든 반면 고속도로 유아용 카시트 사용률은 30%에서 45.05%로 15.05%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률은 8.60%에서 6.38%로 개선됐으나 운전 중 DMB시청률은 2.56%에서 6.98%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국토부는 올해부터 교통안전 수준이 가장 우수한 지자체에 '교통문화도시 대상'을 주기로 하고 서울 강서구를 선정했다.

서울 강서구는 모든 조사항목에서 전국 평균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운전행태 영역의 문화지수는 전국 평균인 32.47점보다 3.01점 높은 35.48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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