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랑스가 한국 취항 20주년을 맞아 비즈니스 클래스 전용 특별 요금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이벤트로 여행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에어프랑스 한국지점(www.airfrance.co.kr)은 올해 서울∼파리 노선 취항 20년 기념 및 올 여름 성수기를 겨냥해 비즈니스 클래스 특별 요금 '듀오 페어(DUO Fare)를 출시, 지난 15일부터 판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요금은 왕복기준 1인당 248만2천500원이며, 에어프랑스가 취항하는 유럽 내 모든 도시가 가능하다. 단, 러시아·우크라이나·이스라엘·북아프리카 지역은 제외.
이번 특별요금의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출발해야 하며, 반드시 2명이 함께 동일한 여정으로 여행해야 한다.(문의 02∼318∼3788)
에어프랑스는 이와 함께 인터넷 구매자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펼치고 있다.
인터넷 구매자 전원에게 기내용 목 베개 및 롯데면세점 10%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것.
또 인터넷을 통해 유학생 요금 항공권을 구매하는 유학생들을 위해 기본 수하물 한도(23kg)을 초과할 경우 초과 7kg까지 사용할 수 있는 쿠폰(15만원 상당)을 제공한다.
에어프랑스 관계자는 "지난 20년 간 어려운 상황에서도 에어프랑스가 꾸준히 한국 노선을 운항 할 수 있었던 것은 한국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은 것"이라며, "성년이 된 만큼 보다 편안하고 안전한 서비스로 한국 고객들에게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