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 아파트·대형마트 주차장 합동단속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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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 아파트·대형마트 주차장 합동단속 실시
  • 이성일 기자 sllee@gyotongn.com
  • 승인 2015.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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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북경찰청은 여성 상대 강력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대형마트·아파트 지하주차장 등의 방범시설 점검 및 개선을 촉구하고, 근린생활지역은 범죄예방 치안인프라 구축에 시·군과 협업하는 종합생활치안 활동을 강화한다.

경북청은 지난 10월12일부터 지난달 22일까지(50일간) 도내 31개 대형마트(백화점 포함)와 1549개 아파트 등 지하주차장에 대해 자치단체 및 시설업주와 함께 CCTV 작동․사각지대 존재 여부, 주차장법에 규정된 조도 준수, 경비인력 적정성 등의 진단 체크리스트를 작성, 취약한 부분은 없는지 꼼꼼히 점검하고 시설이 미흡한 주차장에 대해서는 시설을 개선토록 촉구했다.

이에 따라 대형마트․쇼핑몰 등 지하주차장의 저화질 CCTV는 고성능으로 개선하는 등 31대를 확충하고, 내부 취약지점에는 긴급 신고비상벨 32개소를, 어두운 곳은 LED 조명등을 보강하는 등 안전시설물을 개선했다.

또한 여성 고객이 많은 쇼핑몰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벌어질 수 있는 범죄를 예방하거나 대처하는 안내문을 제작, 시설 경비원과 지역주민에게 배부했다.

경찰관계자는 “앞으로도 여성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에 대해서는 주기적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국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골목길, 공원, 놀이터 등은 자치단체와 협업, 범죄예방을 위한 환경을 개선해 경북도민이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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