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편의 제고
【부산】부산도시철도 1호선 우대권 발급의 성능개선 사업이 완료돼 65세 이상 시민과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이 한층 편리해졌다.
부산교통공사는 도시철도 1호선 전 역사의 우대권 발급기 성능 개선 사업이 완료돼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우대권 발급기에 설치된 신분증 인식기 57대 전부를 신형으로 교체해 신분증 인식률을 높인 것이 주요 내용이었다.
신형 신분증 인식기는 이미지 촬영 화소가 기존 130만 화소에서 300만 화소로 향상됐고 이미지 스캔 후 즉시에 판독, 인식 시간을 1초~1.5초로 기존에 비해 절반 가까이 단축했다.
또 기존에는 인식하지 못하던 운전면허증과 재외국민내거소신분증 등으로도 우대권 발급이 가능하다.
10월 현재 도시철도 이용객 중 우대권 이용 시민은 하루 평균 2만163명으로 전체 무임고객(23만2454명)의 8.7%에 달한다.
교통공사는 내년 하반기까지 도시철도 2호선과 3호선에 설치된 신분증 인식기 전체 68대를 신형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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