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 6월부터 대대적 증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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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 6월부터 대대적 증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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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3.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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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산보호 중인 미국 유나이티드항공이 이라크 전쟁으로 지난 2달간 축소했던 운항편수를 내달부터 대폭 늘릴 계획이다.
20일 유나이티드항공은 최근 예약 건수가 늘어남에 따라 국내선, 유럽 및 태평양 노선을 대상으로 1일 운항편수를 162편 증편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하루 1천560편이던 유나이티드항공의 운항편수는 내달부터 1천722편으로 크게 늘어난다.
유나이티드는 운항편수가 증가함에 따라 일시 해고했던 1천527명의 승무원을 복직시키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나이티드 관계자는 "비록 일부 태평양 노선의 경우 사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기는 한다 여름 시즌을 앞두고 취항 노선 전반에 걸쳐 예약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 같은 분위기가 지속될 경우 항공 업계의 여건이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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