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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세이퍼시픽, 위기 극복 '안간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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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3.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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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스영향, 승객 전년대비 75% 감소
전직원 무급휴가, 특별 요금 출시 등

사스(SARS: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로 인한 여행객 급감으로 창사이래 최악의 시련을 맞고 있는 캐세이퍼시픽항공이 회장을 비롯한 전직원을 대상으로 무급휴가를 실시하는 등 위기 극복을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캐세이퍼시픽은 사스 파문이후 현재까지 여객분야에서만 전년대비 75%나 감소한 상태.
전체 항공편의 45% 정도가 감축됐으며 여객 수요의 급감에 따라 16대의 항공기가 운항을 하지 못하고 지상에서 쉬고 있는 형편이다.
이에 따라 캐세이퍼시픽은 주주들에게 전년도 배당금의 50% 삭감을 수용할 것을 골자로 한 이사회의 권고안을 포함해 지금까지 비용 절감 및 현금 비축을 위해 다양한 대응책을 실행하고 있으며, 이번 무급 휴가 실시는 이 같은 자구 노력의 연장선에 있다.
오는 6월부터 시작해 9월까지 4주씩 회장, 최고경영자, 이사진을 포함한 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무급 휴가 실시에 따른 직원들의 재정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이미 노조 및 직원 대표자 단체와의 협의를 통해 본인의 4주간의 무급 휴가에 해당하는 금액을 6개월에 걸쳐 분산 삭감하는 것에 합의했으며, 회사 내 저임금 직원을 위해서는 최저 수령액 가이드라인을 책정했다.
한편 캐세이퍼시픽 서울지점도 다양한 할인 요금 출시로 여행 수요 창출에 전력하고 있다.
우선 5월말까지 예약과 발권을 마치고 7∼8월 중 여행하는 승객에게 '조기판매행사'를 통해 유럽 및 밴쿠버 왕복항공권 84만원, 호주/뉴질랜드 70만원, 두바이 85만원, 호치민/하노이 40만원에 제공하고 있다.
또 직항으로 운항하고 있는 홍콩 및 대만행 항공권을 구입할 경우 왕복항공권 1∼4매 구입시 각 32만원, 5∼9매 동시 구입시 30만원, 10매 이상 구입시 28만원의 특별요금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밖에 6월까지 홍콩(대만) 및 유럽을 여행하는 승객에게는 32만원과 55만원의 특별요금을 제공하며, 오는 6월19일부터 유효기간이 1년인 해외연수 개인 왕복항공요금의 경우, 밴쿠버·요하네스버그·유럽 각각 85만원, 호주·오클랜드·델리는 각각 75만원에 제공하고 있다.
모든 가격은 왕복 기준으로 해당 요금으로 여행 시 마일리지 적립은 불가능하며, 특히 조기판매행사의 항공권 취소 비용이 항공 요금의 50%인 점에 유의해야 한다.(문의 02-311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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