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 누적 20만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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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 누적 20만명 방문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5.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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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개관 이후 1년 6개월 만에
 

지난해 5월 개관 이후 1년 6개월 만에

자동차∙전시∙토크쇼∙콘서트로 고객 소통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5월 개관한 브랜드 체험 공간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에 지난 2일까지 누적 방문 고객 2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현대모터스튜디오는 새로운 현대차 ‘고객 소통 공간’으로 단순히 차량을 판매하는 전시장에서 한발 더 나아가 브랜드 방향성이 반영된 예술 작품, 현대차 콘텐츠, 자동차 전문 도서관, 새로운 고객응대 서비스 등이 함께하는 자동차 문화 공간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개관 후 1년 6개월 만에 고객 20만명이 현대모터스튜디오를 찾아 현대차 브랜드 방향성을 체험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누적 방문객 20만명 돌파는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이 현대차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신 개념 명소이면서 고객 소통 장으로 자리매김한 증거”라고 말했다.

실제로 현대자동차는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에 자동차 및 관련 예술 작품을 전시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해 고객 소통 장소로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3월과 5월 두 차례 자동차 레이서 김진표 씨는 물론 현대차 연구원들이 고객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 한편, 지난 6월부터는 매월 마지막 금요일에 다양한 분야 명사와 고객을 초청해 인생과 자동차에 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토크쇼 이벤트인 ‘휴먼 라이브러리’를 진행하고 있다.

웹툰 작가이자 요리사 김풍(6월), 한국화가 김현정(7월), 일루셔니스트 이은결(8월), 영화감독 민병훈(9월), 공연기획자 인재진(10월), 가수 지누션의 션(11월) 등 다양한 분야 명사들과 고객이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자동차 문화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12월부터 미디어 아티스트 그룹인 UVA(유나이티드 비주얼 아티스트), 에브리웨어(EVERYWARE), 하이브(HYBE)가 제작한 문화예술 작품을 1층 및 대형 스크린에 선보이는 것을 통해 공간 자체를 예술을 위한 장으로 활용하며 고객 눈길을 끌고 있다.

이밖에 다양한 고객 소통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는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이 아시아를 대표하는 디자인 시상식 ‘2015 디자인 아시아 어워드(DFAA)’에서 환경 디자인 분야 상업 디자인 부문 동상을 차지하며 공간 자체 디자인에 대해서도 세계적인 호평을 받고 고유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았다.

디자인 아시아 어워드는 세계적인 디자인 도시 중 하나인 홍콩 홍콩디자인센터(HKDC)가 2003년부터 주최하고 있는 국제 디자인 시상식으로 총 18개 부문별 상과 특별상, 대상으로 구성돼 아시아적 관점에서 뛰어난 디자인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제정됐다. 현재 홍콩특별행정구가 공식 지원하고 있다.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 건축 설계를 맡은 서을호 서아키텍스 대표가 ‘스페이스(환경 디자인)’ 부문에서 수상함으로써 현대차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디자인 허브이자 창조적인 공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올해 3월에는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에 전시되고 있는 ‘현대모터스튜디오 컬렉션 스푼세트’가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하는 세계적인 디자인상 ‘2015 iF 디자인상’에서 최초로 금상을 수상하며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았다.

한편 현대차는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 내방 고객 20만명 돌파와 연말연시를 맞아 오는 16일 두 번째 ‘시그니처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날 400명을 초대해 감미로운 연주와 함께 고급스러운 콘서트를 펼칠 계획이다.

이미 올해 5월에는 첫 번째 ‘시그니처 콘서트’로 유명 재즈 아티스트 빌리 킬슨(Billy Kilson) 공연이 펼쳐졌다. 이번에는 나단 이스트 밴드(Nathan East Band)와 함께 재즈 라이브 공연이 개최된다.

행사 참여를 원하면 13일까지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면 된다. 추첨해 선정된 고객은 14일 홈페이지 공지 및 개별 연락을 통해 안내 받는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 프리미엄 경험과 가치를 전달해 고객에게 감동과 자부심을 선사하려는 브랜드 방향성인 ‘모던 프리미엄’을 실현하기 위해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다양한 시도를 해보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독창적인 콘텐츠를 개발해 현대모터스튜디오를 통해 현대차 브랜드와 자동차 문화를 함께 알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현대모터스튜디오 모스크바를 올해 1월 개관하고 러시아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데, 향후 지속적으로 다른 국가로 확대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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