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닝 소음기 부문 첫 부품인증...인증제 시행 후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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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닝 소음기 부문 첫 부품인증...인증제 시행 후 두 번째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5.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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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엘, 아반떼MD용 제품...고품격 배기사운드 구현
 

올 초 시행된 ‘튜닝부품인증제’ 시행 후 소음기 부문에서 처음으로 인증품이 나왔다. 지난 6월 자동차 휠 2종이 인증된 이후 두 번째 인증품이다.

튜닝부품인증제는 중소업체가 대부분 제작하는 자동차 튜닝부품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번 인증품은 현대자동차 아반떼MD용 튜닝 소음기다.

특히 튜닝 소음기 인증은 타 튜닝 부품과는 달리 배기소음에 대한 민감한 사안 때문에 인증에 어려운 부분이 많았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하지만 인증품이 출시됨으로써 소비자는 품질과 안정성이 확보된 부품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준비엘에서 인증 받은 튜닝 소음기(JBLH-16MDTR)는 아반떼MD 차종에 적용한 제품으로 모든 소재를 스테인리스 304 소재를 사용했고, 배기사운드와 출력을 모두 만족시킨 애프터마켓 전용 고성능 제품으로 완성차에 장착하는 소음기 대비 최대 4.3마력에 0.5kg·m의 출력 향상을 나타냈다. 또한 부식에 매우 강한 것이 특징이다.

배기소음시험에서는 운행차 소음기준인 근접배기소음 시험과 완성차에 적용되는 가속주행소음 시험, 그리고 기밀성 시험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해당 제품은 국토교통부 지정 튜닝부품 인증기관인 한국자동차튜닝협회(KATMO)가 발행하는 인증표시와 관리번호가 부착되고, 인증기관으로부터 성능과 품질에 관한 사후관리를 받게 된다.

준비엘 임준병 대표이사는 “성능과 품질이 인증된 튜닝 소음기가 많이 보급되어 무분별한 불법 튜닝으로부터 소비자의 권익이 보호되고, 자동차 튜닝문화가 개선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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