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교통안전지수 평가 6년 연속 ‘전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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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교통안전지수 평가 6년 연속 ‘전국 1위’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15.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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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합동 교통사고줄이기 운동, 교통안전시설 확충 등 주효
 

【광주】광주광역시는 최근 도로교통공단이 발표한 2014년 교통안전지수 평가결과 전국 17개 시·도 중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교통안전지수는 교통사고로 발생한 3주 이상 중상피해사고를 대상으로 인구수, 자동차등록대수, 도로연장거리 대비 사망자수 및 중사고 건수 등 8개 기초변수값을 구하고, 이를 기초로 사고발생요인, 희생요인, 도로환경요인을 반영해 합산한 수치로, 광주시는 전국 평균 75.2점을 크게 웃도는 82.7점(지난해 대비 1.1점 상승)으로 최고점수를 받았다.

이같은 성과는 광주시가 시민단체, 교통유관기관 등과 함께 추진한 교통사고 줄이기 범시민운동과 교통안전시설 확충, 교통법규 위반행위에 대한 강력한 단속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풀이된다.

시는 그동안 교통안전 수준을 높이기 위해 어린이와 노인 보호구역 개선사업,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등 교통안전시설을 개선하고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어린이 등하교 보행지도 등 교통안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광주시는 교통의식수준과 행태를 나타내는 지표 중 하나인 교통문화지수의 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운전자를 배려하는 ‘방향지시등’ 사용하기 ▲보행자를 배려하는 ‘정지선’ 지키기 ▲통행인을 배려하는 ‘무단횡단’ 안하기 등 3대 배려 실천과제를 중점 홍보하고 바른운전 부모서약 등 교통문화개선에도 노력하고 있다.

박남언 시 교통건설국장은 “광주가 6년 연속 교통안전지수 전국 1위를 차지한 만큼 앞으로는 배려교통문화를 범시민운동으로 확산해 교통문화지수를 높이는데 힘쓰겠다”고 말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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