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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교통의 가치를 음미해보자
박종욱 기자  |  pjw2cj@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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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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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문제에 관한 보통 시민들의 개선요구사항을 분야별로 모아보면 의외로 신호등이나 도로시설물에 관한 것이 가장 많다고 한다.

복잡한 교통체계에 관한 의견이나 도시의 수송수단간 분담률의 적정성, 운수사업에의 각종 규제 등은 실제 개선돼야 할 부분이 많으나 일반인들로써는 잘 모르기 때문에 말할 수 없는 부분이 더많을 것이라는 집작이 가능하다.

그러나 시민들은 대부분 자신의 관점에서, 자신의 유불리, 자신의 편리와 불편 등을 근거로 교통문제를 말하는 경향이 강하다. 그것은 개인의 문제이기도 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지역적인 특성을 반영하는 문제이기도 하다.

따라서 신호등이나 도로시설물 등의 개선은 특정 의도나 목적을 위해 이렇게도 하고 저렇게도 할 수 없고, 가능한 객관적 원리에 근거해야만 공익성을 살릴 수 있는 것이다.

이 객관적 원리가 잘 지켜진 도로시설물 등은 교통의 공공성을 확장시켜나가는 밑거름이 된다. 그래야 단기적이건 장기적이건 미래의 교통상황에도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고 더많은 시민이 그 혜택을 누리게 되는 것이다.

정부가 이런저런 통계를 근거로 ‘지속가능한 교통’ 측면에서 잘하는 지역을 찾아 시상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오늘 조금 불편하지만 더많은 시민이 더 편리한 교통수단의 편익을 함게 누릴 수 있다는 확신이 들 때 체증이나 주차난도 참고 견디면서 지하철 공사를 지켜보는 것도 바로 그런 이유에서다.

지속가능한 교통의 확산은 경제적으로도 유익한 선물을 선사할 수 있다. 지가 상승과 합리적 도시운영의 근거를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지자체들이 이와같은 장기적 관점, 지역의 미래비전을 여기에서 찾았으면 좋겠다. 난개발과 이로 인한 상업성으로 반짝 경기를 타는 것에 현혹되지 않는 도시의 미래상, 이 가치를 더 확장시키기 위한 ‘지속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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