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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온라인 전용(CM) 車보험 줄줄이 ‘출시’...TM보다 3~5% 저렴
김정규 기자  |  kjk74@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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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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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 롯데, KB손보 등 대체로 비슷...‘1사 3요율제’ 본격 시행

모바일 채널 활용 여부가 성패 좌우, 금융거래 가입환경 변화 영향

새해부터 텔레마케팅(TM) 상품보다 3~5% 저렴한 온라인 전용(CM) 자동차보험이 잇따라 나올 전망이다.

지난달 30일 개장한 인터넷 보험 슈퍼마켓 ‘보험다모아’에 손보사들의 다양한 상품이 올라오면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가입절차가 편리해진 인터넷 상품 경쟁이 치열해진데 따른 결과다.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1월 초부터 차례로 출시되는 CM 상품들은 온라인만으로 가입이 가능하고, 대부분 TM 채널로 나오는 상품에 비해 3∼5% 저렴하게 보험료가 책정될 예정이다. 이로써 설계사, TM, CM 등 채널별로 보험료가 다른 ‘1사 3요율제’가 본격 시행되는 셈이다.

우선 메리츠화재의 경우, 1월 4일 CM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기존 상품보다 기존 상품보다 4∼5% 싸질 것으로 알려졌다. 비슷한 시기에 출시를 준비 중인 KB손보도 TM 상품과 비교해 3.5%가량 낮게 보험료를 책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가장 이른 1월 1일부터 판매를 시작하는 현대해상은 아직 보험료 수준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이들 회사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중소형사 중에는 롯데손보가 가장 먼저 CM 상품 출시 경쟁에 합류한다. 1월 초 출시할 계획인 롯데손보도 4∼5%가량 저렴하게 준비 중이다.

악사(AXA)손보, 한화손보, 흥국화재 등은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태스크포스(TF)를 꾸리는 등 준비 작업을 서두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CM 상품은 기존 텔레마케터에 들어가는 수수료 등 인건비가 빠지면서 보험료가 싸지는 것”으로 “손보자들의 인하폭은 대체로 비슷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리 CM 상품을 출시하고 온라인 자동차보험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화재도 3∼4%가량 싼 가격에 자동차보험을 팔고 있다.

한편 보험사들은 모바일 채널을 활용하고 관련 마케팅 전략을 마련하는 데도 골몰하고 있다. 온라인 금융거래 환경이 기존 PC에서 모바일로 급속히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현대해상과 메리츠화재는 새해 온라인 상품 출시에 맞춰 모바일로 결제가 가능한 애플리케이션과 별도 홈페이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연초 손보사들의 CM 상품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런 2위권 그룹의 분주한 움직임은 최근 자동차보험에서 접근성이 뛰어난 온라인 채널의 비중이 확대되고 있고, 전체 시장의 4분의 1이 넘는 25.4%를 점유한 삼성화재와의 격차를 줄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는 “내년에 온라인 보험시장에서의 경쟁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모바일 채널을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가 성패를 가르는 관건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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