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철도차량 부품산업 육성 프로젝트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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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철도차량 부품산업 육성 프로젝트 본격 추진
  • 이성일 기자 sllee@gyotongn.com
  • 승인 2016.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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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에 3년간 200억 투자, 핵심부품기술개발지원 및 기술지원센터 구축

【경북】경북도는 도시화와 에너지 위기, 환경에 대한 관심증가로 인해 미래 교통수단으로서의 가치가 상승하고 있는 철도차량 부품산업에 대한 경쟁력 강화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도는 2014년부터 각계 의견수렴과 용역을 통해 마련한 ‘철도차량 부품산업 육성방안’을 산업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올해 정부과제사업으로 최종 확정됐다.

철도차량 부품산업 육성은 세계시장 규모가 올해 240조원으로 성장이 예상되는 철도산업분야에서 신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정책이며, 우리나라 세계시장 점유율 1%, 고용비중이 0.2%에 불과한 현 시점에서 시급히 추진되어야 할 사항이다.

도는 올해부터 2018년까지 3년간 사업비 200억원(국비 100, 지방비 100)을 경산에 투자해 철도차량 핵심부품 기술개발지원, 신뢰성평가 인프라구축, 기술지원센터조성 등의 과제를 관련 연구기관 및 협회와 함께 추진한다.

특히 지역의 풍부한 제조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철도차량 핵심부품에 대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 이 업종간의 핵심기술 교류협력, 시험․인증 지원, 연구장비 구축, 기술 및 신뢰성평가 시스템을 갖추고 기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철도차량부품 강소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박성수 도 창조경제산업실장은 “정책과제를 실효성 있게 추진해 철도차량 부품산업을 신성장산업으로 발전시키고 자동차부품과의 인프라공유 및 기술협력을 통해 주력산업간 상생발전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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