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문체부 문화관광축제 최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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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문체부 문화관광축제 최다 선정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16.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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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청자축제·진도신비의바닷길축제 최우수 등 7개…국비 9억여원 확보

전남도, 문체부 문화관광축제 최다 선정(사진)

강진청자축제·진도신비의바닷길축제 등 7개…국비 9억여원 확보

【전남】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16년 문화관광축제 43개 가운데 ‘강진청자축제’, ‘진도 신비의 바닷길축제’ 등 전남도내 7개 지역 축제가 선정돼 전국 최다를 기록하며 국비 9억52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는 전남도가 지난해 2월 축제 전문가와 시․군 지역축제 담당 합동워크숍을 통해 시․군 축제 간 연계협력과 연예인 공연 축소를 통한 비용절감,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축제 운영 등 지역축제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건실하게 운영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강진청자축제’는 2002년부터 한 해도 빠지지 않고 대표축제 2회, 최우수축제 13회에 선정되는 진기록을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2013년부터 4년 연속 최우수축제로 선정됐다.

유망축제에서 우수축제로 한 계단 높아진 ‘정남진장흥물축제’는 여름축제의 대표축제로 우뚝 서게 됐으며, 물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 방문한 관광객에게 즐거움과 난장을 선사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 진도 신비의바닷길축제
▲ 강진청자축제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진도신비의바닷길축제<사진>’와 ‘강진청자축제<사진>’는 각각 국비 2억2000만원을 지원받고, 담양대나무축제와 정남진장흥물축제는 우수축제로 선정돼 각각 1억3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유망축제로 선정된 목포항구축제, 보성다향대축제, 영암왕인문화축제는 각각 8400만원을 지원받는다.

이와는 별도로 전라남도는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축제를 제외한 시군 축제를 대상으로 현장 평가와 함께 전라남도축제추진위원회 평가를 통해 도 대표 6개(A그룹 1B그룹 5) 축제를 선정해 총 1억원의 도비를 지원키로 했다.

A그룹은 전라남도와 해남군진도군이 공동 개최하는 명량대첩축제로 2500만원을 지원하고, B그룹은 광양매화축제, 무안연꽃축제, 함평나비대축제, 남도음식문화큰잔치, 장성홍길동축제로 각각 1500만원을 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전남은 지난해 메르스 사태에도 불구하고 도와 시군에서 축제를 건실하게 운영한 결과 전국에서 가장 많이 선정돼 전국적으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 지역 축제 상호간 연계 홍보를 통한 비용절감과 관광객 유치증대를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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