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화물운송서비스 우수업체’ 22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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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화물운송서비스 우수업체’ 22곳 선정
  • 박종욱 기자 pjw2cj@gyotongn.com
  • 승인 2016.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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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에게 합리적 판단의 근거 제공”

화물운송업체의 경영 환경을 개선하고 운송서비스의 품질을 개선해 고객에게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운송기업을 국토교통부와 능률협회컨설팅이 인증하는 ‘화물운송서비스 우수업체’로 2015년 국민트랜스, 대한네트웍스, 삼보후레쉬, 이안물류, 지에스엠비즈, 태정물류 등 22개 기업이 인증을 받았다.

9회째를 맞은 이 제도의 인증심사를 위해 産·學·硏의 서비스품질 전문가와 물류전문가로 구성된 전문심사단이 구성돼 서류심사, 현장심사 등 2단계의 엄격한 심사를 진행했다. 그리고 전문심사단의 심사결과에 대해 국토교통부 관계자 및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인증심사위원회’의 최종심의 단계를 거쳐 22개 인증기업이 최종 확정됐다.

심사결과 대한네트웍스, 지에스엠비즈는 최초 인증에도 불구하고 AA(Double A)등급을 받았다. 특히, 태정물류는 전북지역에서는 최초이자 유일하게 인증을 받았으며, 국민트랜스는 이사화물전문업체로는 최초로 우수화물인증을 취득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화물운송서비스 우수기업으로 인증 받기 위해서는 운송서비스 경영전략, 조직 및 자원관리, 운송정보시스템, 운송프로세스 관리, 업무성과 등 5개 분야 12개 항목에 걸친 종합 평가에서 총 1000점 중 700점 이상을 획득해야 한다.

또한 900점 이상인 기업에게는 AAA(Triple A)등급을, 800~899점인 기업에게는 AA(Double A)등급을, 700점~799점인 기업에게는 A(Single A)등급이 부여됨으로써, 인증 획득과 동시에 기업 내부의 지속적인 서비스품질 개선과 혁신을 추구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이 제도의 차별적인 특징이다.

이번 인증 심사는 정부의 화물운송선진화 방안에 따라, 직접운송비율, 직영차량 보유비율 등 실질적인 운송능력과 함께 일반자동차에 비해 사고율과 치사율이 높은 화물자동차의 특성을 감안해 안전사고율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평가했다.

우수화물운수사업자로 인증된 업체는 화물자동차 운송사업 양도 시 양도금지기간(2년) 제한을 받지 않고 양도가 가능하고, 톤급을 늘리는 대․폐차 시 제한기간 단축(16개월→12개월) 등의 정책적 수혜를 받을 수 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화물운송서비스 우수기업 인증을 통해 화주 등 소비자가 운송업체 선정 시 합리적 판단을 할 수 있는 기준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화물운송시장 내의 서비스 경쟁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권용복 국토교통부 물류정책관>

“물류선진화 제도 정착에 협조를”

화물자동차 운송업은 제조업, 유통업 등 다른 산업과 경제전반에 큰 영향력을 미치는 핵심 서비스 산업이며, 물류거점시설을 연결하는 운송 네트워크의 중요한 구성요소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 과거의 관행 등으로 인해 현재까지 국가경제의 발전을 선도하고 소비자를 만족시키는 높은 수준의 화물운송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화물운수업의 전반적인 서비스 수준 향상 및 그에 따른 소비자의 만족도 향상을 도모해, 궁극적으로 물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목적으로 국토교통부는 지난 2008년부터 우수 화물운수사업자 인증제를 도입하여 시행해오고 있다.

‘우수화물운수사업자인증‘은 인증신청기업이 고객인 화주기업에게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가 평가기준에서 요구하고 있는 기준을 충분히 갖추고 있음을 정부가 인정하는 제도다.

또한 해당기업의 하드웨어적인 시설 등의 보유뿐만 아니라 기업 내부의 경영시스템을 함께 평가함으로써 인증 대상기업이 대기업에 편중되지 않고 각자의 특화된 운송영역에서 최선을 다하는 중소기업도 인증을 받을 수 있다는 특징도 갖고 있다.

현재 국내 화물운송시장에는 지입제와 같은 독특한 시장구조와 다단계 운송 거래관행이 아직도 남아 있다. 국토교통부는 우수화물운수사업자인증 등 여러 가지 제도를 통해 화물운송시장의 정상화에 도모하고, 선진 물류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특히 직접운송의무제, 최소운송의무제 등 화물운송선진화 방안 시행을 통해 화물운송시장의 근본적인 혁신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이를 통해 물류산업이 단순히 제조활동을 지원하는 수준을 뛰어 넘어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제반 여건을 조성해 나갈 것이다.

 

 

 

<주요 화물운송서비스 우수기업>

 

대한네트웍스

대표적 철강재 물류유통서비스 기업

2008년 부산을 기반으로 제강사의 2자물류 SVC로 출범하였으며, SCM 기반의 Logistics SVC 강화와 함께 건설 고객을 중심으로 전국 4개 생산거점에서 철근가공생산 SVC 및 철근 등 철강재 유통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법인 설립 이후 CAGR 약 20% 지속적으로 성장하면서 철강재 물류 유통서비스 기업으로 글로벌 기업으로써의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전통적인 하드웨어적 물류 인프라를 제공하는 1차원적 서비스에서 벗어나, 고객에게 시장과 고객 정보를 기반으로 SCM 관점에서의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Logistics IT Solution SVC를 지향하고 Biz 수직통합을 통해 스스로 물량을 창출하고 있다.

운송·수출입·창고관리 등 일반적인 물류 기업과 달리, 물류서비스를 포함한 건설산업 내 철강 관련 생산·유통·IT서비스로 확대해 수직 통합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에스엠비즈

유류수송업계 베스트 컴퍼니 지향

2000년 GS칼텍스 마케팅 자산과 사업 역량을 기반으로 탄생한 GS칼텍스 출자 자회사로서 서비스 및 유통분야에 있어서 업계 최고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그 중 물류사업부문은 석유류 제품의 육상운송을 담당하고 있으며 고객 서비스 극대화를 위해 안전, 정량, 정품, 정시 수송을 원칙으로 위험물 운송 업계의 선두주자로 나아가고 있다.

위험물 운송에서 축적한 노하우와 전국 11개 지역에 설치된 물류기반 시설을 바탕으로 기존 유류제품 수송에서 일반화물운송, 보관, 유류제품 보관 등 사업영역을 다각화했다.

또 유류제품의 품질 보증을 위해 차량 내 분석장비를 탑재, 현장에서 즉시 시료를 분석하며 주유소 시설물 점검 업무도 수행한다. 고객 품질불만의 발생 시 즉시 현장 분석을 통한 고객만족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민트랜스

특수장비·중량물 운송 전문기업

1993년 법인으로 전환 이사물사업부, 물류사업부, 사다리사업부를 토대로 국내 관공서 및 대기업사옥 이전을 진행하고 있으며 병원, 공장 및 실험실 등 세심하고 정확한 작업이 필요한 이전까지 고도의 숙련된 기술자와 장비를 통해 국내 최고의 서비스를 22년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전국 70여 개의 물류사업 네트워크와 180여개의 특수장비사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전문협업시스템으로 고품질의 기업발령이사, 가정이사, 기업이사 및 공장이전 서비스와 고객맞춤형 3PL물류, 택배 및 운송물류, 설치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2년간의 전문화된 노하우를 기반으로 특화된 서비스인 특수장비(사다리차 및 고소작업자) 및 중량물운송 전문기업으로 성장하였다.

특히 사다리차 장비를 이용한 대형장비 및 생활가전 운반은 국내물류시장의 50% 이상을 선점하고 있다.

 

 

 

이안물류

독보적인 고객맞춤형 서비스 제공

2008년부터 매년 20%의 성장을 거듭하며 기업물류운송과 수배송 납품대행에 이르기까지 전문적인 운송토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콜드체인사업과 의약품배송에 있어서는 독보적인 고객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본사의 임직원들의 노력과 정성의 결실로 CJ대한통운으로부터 차량조기공급 및 안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한 바 있다.

낮은 물류 코스트 및 수익률 저하를 타계하기 위한 최근 3년간의 운영혁신 계획을 통해 자체물류 통합전산을 구축, 전국 5개 거점을 활용한 통합배차 및 복화운송을 운영하고 있다.

2020년까지 종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3PL및 창고업, 국제물류를 강화할 계획이며 현장 상황에 맞춰 전문성을 기반으로 최고의 감동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태정물류

“고객이 만족하고 행복할 때까지”

전주산업단지에서 1953년 출범, 현재 일반 및 특수차량을 보유하고 화물운송, 주선사업 및 건설기계사업을 통해 고객이 만족하고, 감동하고, 행복할 때까지 정성을 다하고 있다.

이를 위해, 모든 임직원은 물론 지입 차주들과의 소통을 통한 투명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신뢰․윤리 경영 실천을 위해, 윤리강령, 서비스 품질 방침, 환경안전 방침 등을 제정하고, 임직원들에게 교육을 통해 체질화하고 실천하고 있다.

제품 운송 업무를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주요 고객 사에 출하지원 파트를 배치해 짐 짜기, 창고 관리, 상․하차 업무를 수행해 고객만족도를 증진시켰다.

‘고객이 가장 신뢰하는 기업 1위’의 기업물류 전문회사가 되기 위해 물류 및 CS 전문가 양성, 고객만족 프로그램 개발, 통합관리 전산 시스템 구축 등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다.

 

 

 

삼보후레쉬

20여 계열사가 불만제로 지향

1997년 출범, 지금까지 20여개의 계열사를 가진 그룹으로 발전했다. CJ제일제당 등 국내 유수의 브랜드 냉동, 냉장 제품수송,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온라인 주문품 배송, 매일우유, 서울우유 등 유업제품 배송, S-OIL등 유류부분 수송 등 국내에서 운영 할 수 있는 모든 품목을 취급할 수 있는 노하우를 확보, 명실공히 국내 최고 물류기업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냉동, 냉장 수송 업무는 90% 이상의 직영차량 운영을 통해 끊임없는 교육과 관심으로 불만제로를 지향하고 있으며, GPS 관제, 운행 중 온도관리 관제를 고객사에 100% 제공 및 공유하고 있다.

20여개의 계열사는 상호 교류를 통해 가지고 있는 노하우를 공유, 영업을 통해 고객사에서 처음으로 주문을 해도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임무를 수행, 신뢰할 수 있는 기업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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