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택시조합, 연말연시 ‘사랑의 쌀’ 나눔
상태바
서울택시조합, 연말연시 ‘사랑의 쌀’ 나눔
  • 곽재옥 기자 jokwak@gyotongn.com
  • 승인 2016.01.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서구 등촌1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

정기총회 축하화환 대신 쌀화환 받아

서울법인택시업계가 연말연시를 맞아 ‘사랑의 쌀’을 불우이웃에게 전달했다.

서울시택시운송사업조합(이사장 오광원)은 지난 4일 오후 강서구 등촌동에 위치한 등촌1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선기)에 쌀 630kg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쌀은 지난해 1월 조합 제53회 정기총회 개최 시 유관단체로부터 축하화환 대신 받은 것으로, 조합은 이중 일부인 200kg을 앞서 지난해 2월 강남노인종합복지관(관장 박소현)에 전달한 바 있다.

등촌1종합사회복지관은 강서구 등촌동 지역의 장애인을 비롯해 어르신·청소년과 다문화가정 등을 위한 복지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기부된 물품은 독거노인이나 장애인 등의 겨울나기를 위해 지급할 예정이다.

조합은 앞으로도 이 같은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고, 각 택시업체별로도 기부활동이 추진되거나 활성화되도록 독려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사랑의 쌀’은 조합의 가장 큰 행사인 정기총회 개최 시 관련 단체에 초청장을 보낼 때 일반 화환이 아닌 불우이웃을 돕는 쌀 화환으로 대신해 줄 것을 협조 요청해 모아지고 있다.

오 이사장은 “경기불황이 지속되고 있어 연말연시 소외된 이웃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며 “비록 택시업계의 경영이 어렵지만 이럴 때일수록 조합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택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이미지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