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마트카드-에이텍티앤, 176억원 규모 공급 계약
서울택시에 부착된 카드결제기가 오는 3월부터 차세대 단말기로 교체된다.
에이텍티앤은 한국스마트카드와 차세대 택시단말기 생산·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4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175억9000만원으로, 2014년 말 기준 매출액의 60.73%에 해당한다.
이번에 교체될 차세대 단말기는 내비게이션 및 애플리케이션 기능 등을 갖춘 IC단말기로, 이 같은 스마트폰 형태의 단말기가 택시업계에 도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스마트카드는 현재 이 차세대 단말기를 택시 50대에 시범서비스 중이다. 이어 오는 3월부터 1년간 한국스마트카드와 계약을 맺고 있는 전체 택시차량에 대해 교체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교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