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상용부문 “올해 10만5천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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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상용부문 “올해 10만5천대 판매”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6.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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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언트․마이티 해외 판매
[참고사진] 엑시언트 25.5톤 덤프트럭

엑시언트․마이티 해외 판매

미니버스 쏠라티 홍보 강화

현대자동차 상용사업본부가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2016년 판매촉진대회’를 개최하고 판매 역량 강화 및 판매 목표 달성을 결의했다. 이날 판매촉진대회에 참가한 현대차 상용사업부 관계자 100여명은 향후 미래 비전과 세부 판촉 전략을 공유했고, 이어 2016년 판매목표 달성을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현대차 상용사업본부는 올해 판매목표를 전년도(9만5400여대) 대비 10% 증가한 10만5000대로 확정하고, 사업목표 달성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칠 것을 결의했다.

우선 국내 상용차 시장에서 상품성과 품질 측면에서 우수성을 입증한 대형트럭 ‘엑시언트’와 중형트럭 신형 ‘마이티’ 해외 판매를 본격 개시한다. 두 차종은 글로벌 시장에서 현대차 상용차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 모으고 있다.

또한 지난해 국내외 시장에 선보인 미니버스 ‘쏠라티’에 대한 판촉도 강화한다. ‘쏠라티’ 장점인 다양한 상품 라인업과 우수한 실내 거주성 등을 적극 홍보함으로써 전 세계 미니버스 시장 강자로 자리매김 할 수 있게 만든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11월 중국기차보 ‘2015 중국 올해의 트럭’에 현대차 중국 상용차 법인인 사천현대가 생산하는 ‘엑시언트’가 선정된 것도 올해 현대차 상용사업본부 중국 내 판매에 청신호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사천현대는 올해 중국형 ‘마이티’를 투입하는 등 생산차종을 확대함으로써 중국 상용차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해 현대차 상용사업부문 대표 글로벌 생산기지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국내 고객을 위한 판촉도 강화된다. ‘엑시언트’ 고객이 직접 참여해 프로슈머 역할을 수행하는 ‘엑시언트 서포터즈’를 확대 운영하고, 실제 작업환경에서 엑시언트를 사용해 볼 수 있도록 하는 신규 시승체험 제도가 운영된다.

현대차 상용사업본부 관계자는 “지난해까지가 2020년 상용부문 글로벌 톱5 메이커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 기간이었다면, 올해부터는 도약 원년이 될 것”이라며 “올해 글로벌 상용차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사업목표를 반드시 달성해 상용차 일류 기업으로 한 발짝 다가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해부터 2020년까지 전주공장 신·증설 등 생산능력 확대에 4000억원, 상용부문 신차 및 연구개발(R&D)에 1조6000억원 등 총 2조원을 투자해 상용부문 경쟁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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