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역~대왕암공원 ‘울산대표 상징도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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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역~대왕암공원 ‘울산대표 상징도로’ 조성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6.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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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울산역~태화로터리~울산대교~대왕암공원 22.9㎞ 구간

【울산】울산시는 울주에서 동구까지 울산의 동서를 가로지르는 연결도로를 울산의 대표 상징도로로 개설키로 하고 이달 중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위한 발주절차를 시작한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시는 KTX울산역~대왕암공원 구간 22.9㎞를 울산을 대표하는 ‘안전하고 품격있는 상징도로’로 개설키로 하고 이달 중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위한 발주절차를 시작으로 3월 용역에 착수해 11월 마무리 짓는다는 계획이다.

상징도로 조성 구간은 울주군 KTX울산역에서 국도24호선~범서로~남산로~태화로터리~중앙로~수암로~장생포로~울산대교~방어진순환도로~대왕암으로 이어지는 도로다.

용역에서는 상징도로의 개념과 사업 추진 방향, 시설물 개선 및 디자인, 사업효과 분석 등이 망라될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올해 30억원의 예산을 확보한 상태로, 용역 추진과정이나 용역 직후에 사업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상징도로는 안전한 보행환경과 도시미관 개선, 도로소통 향상 등 최적화된 도로환경에 초점이 맞춰진다.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얽히고설켜있는 전선을 지중화하고 도로표지판 등에 대한 정비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안전한 보행환경을 위해 가로수·보도 등 도로부속시설과 교통안전시설, 지장물 등에 대한 대대적 정비가 진행된다.

상징도로 조성이 마무리되면 도시미관이 개선되고 도로운영의 효율성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도로운영 효율화와 대중교통 접근성 개선도 추진된다. 태화로터리 등 혼잡 구간에 대한 차선 배분 등 도로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도로를 단순화·최적화한다.

시는 상징도로 조성 이후 주변 도로에 대한 정비도 검토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김기현 시장의 비전과 시정지표인 ‘품격있고 따뜻한 창조도시 울산 건설’에 맞는 안전하고 품격있는 상징도로를 만들 계획이다”며 “상징도로 조성이 마무리되면 도로 분야 울산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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