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신도청 중심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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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신도청 중심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
  • 이성일 기자 sllee@gyotongn.com
  • 승인 2016.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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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4축 고속도로 및 국도건설사업 준공 박차

도내 어디에서나 1시간 30분 이내 접근 가능

【경북】경북도는 경상도 700년 역사 대업에 한 획을 긋는 신도청 시대를 맞아, 도내 어디서나 1시간 30분 이내로 접근이 가능하도록 간선도로망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해온 고속도로, 국도건설사업이 기 추진된 도로망과 연계돼 도로효율성이 크게 개선된다.

복지예산에 밀려 SOC예산의 전반적 감소추세에도 불구하고 신도청 접근성 강화를 위해 경북도가 발벗고 나선 것이다.

신도청 접근성 강화를 위한 주요사업은 고속도로 3개 노선에 8조3000여억원을 들여 추진한 결과, 신도청 접근성 향상의 밑그림의 실체가 드러난다.

먼저 동서4축(상주~영덕) 고속도로(107.7㎞)는 2조7000억원을 투입해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상주-영천간 민자고속도로는 93.9㎞에 2조1000억원으로 올해 5522억원을 투자해 2017년도 준공을 목표로 계획기간 내에 준공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신도청에서 세종시 간의 직결도로인 보령~울진(세종시~신도청)간 고속도로는 대안 마련을 위한 기본조사가 이뤄지고 있으며, 앞으로 기본조사 결과가 나오면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 할 예정이다.

중부내륙 고속철도는 4조3420억원의 예산으로 수도권과 경북내륙지역을 연결하는 철도망으로 올해 1512억원을 투자해 이천~충주 착공, 충주~문경은 기본 및 실시설계중으로 올해 하반기에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중부내륙선(이천~충주~문경) 연장노선인 문경~신도청~안동~의성~군위 동대구 구간은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건의 중에 있다. 향후 중부내륙 철도가 완료되면 신도청에서 수도권까지 1시간대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도 건설에는 8개 지구 1조 2482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며, 4건의 계속사업은 경북 서부권에서 신도청간 주요진입도로인 다인~비안 1․2공구, 포항권역 주진입 도로인 기계~안동4가 준공을 위해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대 현안사업인 상주~영덕간 고속도로 서의성IC~신도청간 진입로(지방도912, 927호) 4차로 건설은 28.07㎞에 2500억원이 소요된다. 이는 열악한 지방재정에 어려움이 있어 국가기원지방도 승격지구로 선정했고 국가지원지방도사업으로 추진되면 경북 서부권, 동해안권에서 상주~영덕간 고속도로의 서의성IC에서 신도청까지 바로 진입이 가능해 도로이용자의 교통편익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방도사업 장기계획으로는 상주~신도청간 지방도916호선, 남안동IC~신도청 간지914호선을 시설 개량해 명실상부한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할 계획이다.

최대진 도 지역균형건설국장은 “지금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신도청 주변 교통망 확충에 최선을 다해 도정의 최대 목표인 청년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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