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당 이용권 배부로 마을별 불합리 해소, 이용자 이름 적어 투명성 높여

【전남】나주시는 시정 역점 추진방향을 시민 중심의 체감 행정에 두고 많은 시민들이 직접 혜택을 볼 수 있도록 교통접근성이 취약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100원 택시<사진>’를 대폭 확대해 시행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해 23개 마을에서 시범 운행한 100원 택시 운행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버스승강장으로부터 마을회관까지 500m 이상 떨어진 135개 마을(18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100원 택시 운행을 대폭 확대 시행함에 따라 약 7000여명의 시민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인구수를 기준으로 이용권을 배부하던 것을 가구당 동일매수를 배부해 인구 규모에 따른 마을별 불합리한 부분을 해소하고, 이용권에 사용자의 이름을 적어 제작해 이용권 배부에 투명성을 높였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100원 택시가 농촌지역 주민들의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마을운영위원회와 읍면동의 깊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상반기 운영 성과를 분석해 100원 택시가 교통취약지역 핵심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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