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노사, "콜버스 금지 장외 집회"
상태바
택시노사, "콜버스 금지 장외 집회"
  • 박종욱 기자 pjw2cj@gyotongn.com
  • 승인 2016.02.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월중 예정..."택시 존립 위협"

택시업계가 오는 4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콜버스' 운행 금지를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예고하고 나서 주목된다.

전택노련, 민택노련, 개인택시연합회, 택시연합회 등 택시 4단체는 지난 2일 회의를 갖고 서울 일부지역에서 운행되고 있는 ‘콜버스’와 관련, 이같이 대응키로 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 합의한 택시 노사 4단체의 대규모 집회는 3월 중으로 예정됐다.

택시 4단체는 “택시업계 스스로 공급과잉 해소를 위한 택시감차사업에 출연금을 부담하는 등 자구노력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창조경제와 신산업 발굴이라는 명목으로 ‘콜버스’ 운행이 용인된다면 택시업계는 더 이상 존립할 수조차 없는 위기상황에 처할 것”이라는 의견을 냈다.

또한 “정부가 택시산업에 대해서는 엄격한 요금제도와 차량기준 등 각종 규제로 손발을 묶어 사업개선에 한계를 두고 있는 반면, 최근 렌터카 운전자 알선 허용범위를 확대한 것에 이어 ‘콜버스’ 운행까지 허용한다면, 택시는 경쟁력을 잃게 되어 택시산업이 고사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