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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가 위기극복의 답이다
박종욱 기자  |  pjw2cj@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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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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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의 급격한 하락세와 경기 침체, 그리고 내부적으로 쌓여 있는 우리 경제의 구조적 문제 등이 새해 나라 살림살이와 산업계 전반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이미 주력 수출상품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는 보고가 나와 상황의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 소위 경제 위기론이 다시 확산될 기미가 있어 어느 때보다 긴장감이 역력해 보인다.

이같은 상황에서 산업계에는 몇가지 화두가 던져지고 있다. 그동안 해오던 방식, 힘써 왔던 부분에 대한 냉정한 평가가 있어야 한다는 지적이 그것이며, 같은 맥락에서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을 기피하지 말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같은 주제에 관한 같은 노력으로는 새로운 시대에 뒤떨어질 수 밖에 없다는 절박한 인식의 표현이다.

그런 전제를 갖고 우리 교통산업계를 돌아볼 때 그와같은 문제 의식이 여기에도 적지 않게 내재돼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전통의 운수사업은 매우 강력한 면허제 또는 허가제의 틀 속에서 안주해 오면서 ‘이대로’를 외치며 변화에 냉소적이었던 것은 아닌지 되돌아 보게 만든다.

시대는 급속히 변화하고 있고, 그 변화는 소비자 국민의 삶을 바꾸어 교통생활에의 욕구 또한 종전과 크게 달라지고 있다.

종래에는 고개를 갸우뚱했을 자동차 공동이용 시스템인 ‘카셰어링’이 이제는 어느 경우건 빠짐없이 도시교통정책의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도시지역의 버스 무료환승을 넘어 지역에는 ‘100원 택시’나 ‘행복버스’와 같은 수단이 비록 속도는 느리지만 자꾸만 부피를 키워가고 있다.

화주에게 물건을 달라고 하던 운송사업자들이 이제는 인터넷을 이용한 화물정보망을 통해 운송할 물건을 내려받고 있고 그 규모도 계속 커지고 있다.

우편으로 2박3일 걸리던 장거리 소형화물 운송시간은 이제 당일배송을 기대할 정도로 발전했다. 이것은 실로 엄청난 변화요 나아가 미래지향성이 되고 있다.

운수사업도 이제 더 이상 ‘이대로’로는 생존이 어려워질지도 모른다. 변화에 몸을 던지라는 주문이 이 시점 우리 운수업에도 이미 깊숙이 와있음을 인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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