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세 인하’ 중단되자 車 판매 실적 곤두박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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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세 인하’ 중단되자 車 판매 실적 곤두박질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6.02.0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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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5개 업체 1월 실적 43.1% 감소
▲ 1얼 내수 승용차 시장에서 국산차 가운데 가장 많이 팔린 기아차 쏘렌토

국내 5개 업체 1월 실적 43.1% 감소

대다수 주요 차종 판매 일제히 하락해

정부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 중단이 국내 자동차 시장에 찬바람을 몰고 왔다. 1월 내수 실적이 개소세 인하 혜택을 마지막으로 받았던 지난해 12월 대비 절반 가까이 떨어진 것. “계절적으로 차를 잘 구입하지 않는 시기”라는 업계 시각에도 불구하고, 정부 정책 중단 후폭풍이 거셌다는 분석이 나왔다.

1월에 국내 5개 완성차 업체가 승용차 시장에서 판매한 세단과 레저차량(RV)은 모두 8만5958대로 집계됐다. 이는 개소세 인하 혜택이 주어졌던 전월(15만987대) 대비 43.1% 줄어든 실적이다. 꼭 1년 전인 전년 동월(9만82대)과 비교해도 4.6% 감소했다.

5개 업체 모두 전월 대비 실적이 큰 폭으로 하락했고, 전년 동월과 비교했을 때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만 소폭 상승하고, 나머지 3개 업체는 모두 하락했다.

현대차는 1월에 3만5370대를 판매해 전월(6만3326대) 대비 44.2% 감소했다. 전년 동월(3만5139대) 보다는 0.7% 상승했다. 쏘나타․아반떼․그랜저․싼타페 등 주요 볼륨 차종이 50% 전후로 판매량이 급감한 게 적지 않게 영향을 줬다.

기아차는 3만3441대를 팔아 전월(4만8886대) 대비 31.6% 줄었다. 전년 동월(3만1665대)에 비해서는 5.6% 늘었다. 쏘렌토와 카니발이 해를 넘겨서도 식지 않은 인기를 얻고 있지만, 전략 차종인 모닝․K5․스포티지 등이 50%대 감소세를 보이면서 전월 대비 실적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GM은 8475대를 판매했다. 전월(1만7189대)과 전년 동월(1만722대) 대비 각각 50.7%와 21.0% 실적이 감소했다. 현대․기아차와 마찬가지로 스파크․크루즈․말리부․올란도․트랙스 등이 기대 이하 판매 실적을 올리면서 실적이 반으로 떨어졌다.

쌍용차는 6571대를 팔아 전월(1만1351대) 대비 42.1% 실적이 빠졌다. 전년 동월(6817대) 대비로는 3.6% 하락했다. 티볼리가 3222대가 팔려 전월(5212대) 보다 38.2% 감소한 게 적지 않은 영향을 줬다. 기타 대부분 차종도 두 자릿수 감소세를 보였다.

르노삼성차는 2101대 판매로 전월(1만235대) 대비 79.5% 하락했다. 1월 실적으로는 국내 업체 가운데 가장 하락폭이 컸다. 전년 동월(5739대)과 비교해서도 63.4% 줄었다. 인기 차종인 QM3은 613대가 팔렸고, 볼륨 차종인 SM5와 SM3은 529대와 454대 판매에 그쳤다. 전기차 SM3Z.E.는 3대만 팔려 전월(163대) 판매량과 대조를 이뤘다.

업계는 2월에는 다시 시장 수요가 살아나 어느 정도 판매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지만, 날수가 적고 설 연휴까지 겹쳐 한계가 있는 만큼, 3월은 되야 시장 판매가 다시 살아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1월에 국내 승용차 가운데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차종은 7567대가 팔린 기아차 쏘렌토인 것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현대차 아반떼(6996대), 현대차 쏘나타(6207대), 기아차 카니발(5820대), 기아차 모닝(5209대), 현대차 싼타페(5074대), 현대차 그랜저(5041대) 순으로 5천대 이상 판매고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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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nery 2016-05-05 08:11:10
현대차.국내여업본부직원들은 아직도 M/S하락을 회사탓 ! 외부 경쟁사 신차출시나 수입차 탓으로 돌리는가 ? 외부환경을 모르고 실험관 어항속 금붕어모양 될것인가 정신차려라 ! 현대차는 브렌드 인지도 높고 A/S 망 부품저렴 향후 차량교체시 중고차시세 타메이커대비 고가 이고 현재 하고있는조건우위판촉 프로모션 고객에게 좀더 방문. 홍보 적극적으로 좀해라 먹이만 받아먹는 애완견처럼 회사탓하지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