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버스 교통카드단말기 최신형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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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버스 교통카드단말기 최신형 교체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16.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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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말까지 전 노선 교체작업 완료 예정

【부산】부산지역 버스 교통카드단말기가 최신형으로 바뀐다.

부산시는 현재 진행 중인 버스 교통카드단말기에 대한 교체작업을 다음달 말까지 버스 전 노선에 대한 교체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지난 11일 밝혔다.

2006년 설치된 버스 교통카드단말기의 노후화가 심화된데 따른 관리 운영상의 문제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교체대상은 시내버스 2517대와 마을버스 571대 등 모두 3088대다.

승차단말기와 하차단말기, 운전자단말기 등을 모두 교체한다.특히 하차단말기는 출퇴근 시간대 빚어지고 있는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내버스의 경우 하차문 좌우에 2대가 설치된다.

시는 현재 155번 등 시내버스 11개 노선 279대에 대해 시범 교체작업을 마쳤으며 나머지 시내버스 전 노선도 이달 말까지 교체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마을버스도 다음 달까지 전 노선에 대해 최신형 단말기로 교체가 이뤄진다.

혼잡 구간을 운행하는 일부 대형 마을버스에 대해서는 시내버스와 같이 2대의 하차단말기가 설치된다.

이번에 새로 설치하는 교통카드단말기는 시내버스 버스정보관리시스템(BIMS)과 연계해 통합적인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을 통해 버스 도착정보 안내서비스를 더욱 정확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 교통카드 잔액부족 영문 안내와 교통카드 충전금 2천원 이하의 경우 충전안내, 차내 LED 안내기를 통한 정류장 문자안내 기능 등도 추가된다.

시는 이와 함께 교통카드시스템 전산장비를 고도화해 올 연말까지 대중교통정보 분석시스템을 구축한 뒤 내년부터 각종 분석 데이터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교통정책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최신형 교통카드단말기 교체와 하차단말기 2대 설치를 통해 시내버스 출퇴근 승객들의 혼잡 최소화로 배차의 정시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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