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열차는 북경의‘경’과 홍콩의 중국식 명칭인 향항(香港)의‘향’을 각각 따 경향관광열차(京香旅遊班車)라 부르며 매월 20일에 한 차례씩 정기적으로 운행한다.
이 열차를 이용하는 여행은 북경의 군사박물관을 출발해 하북성, 하남성, 호북성, 호남성, 광동성을 거쳐 최종목적지인 홍콩에 도착하고, 홍콩에서 2일간 체류하며 빅토리아항, 빅토리아피크 등을 관광한 후 다시 돌아가는 일정으로 총 10일이 소요된다.
운영을 맡고 있는 북경공교여유공사는 현재는 홍콩관광만 포함돼 있으나 앞으로도 황학루, 장강대교, 모택동고거 등 경유하는 지역의 관광지를 포함한 상품 등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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