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 지정 중국인 유치 전담여행사 수가 100개까지 늘어나는 반면 위반사항에 대한 행정제재 수위는 한층 강화된다.
문관부는 최근 중국인 유치 전담여행사 지침 개정안을 최종 확정하고 70개까지만 허용했던 중국인 유치 전담여행사를 100개까지 확대했다.
지침 위반에 대한 행정제재는 한층 강화해 지침 위반 시 1차와 2차 경고에 이어 지정취소 조치를 내렸지만 이번 지침 개정에 따라 앞으로는 1차 경고 후 곧바로 지정을 취소할 수 있도록 했다.
전담여행사 수 상한선을 100개로 늘린 것은 중국 인바운드 시장이 지니고 있는 잠재성을 반영한 결과다.
8월말 현재 지난 1년 동안 중국인 유치 실적이 없는 5개사가 문관부 지정 전담여행사에서 취소됐고 KATA 지정 여행사로 대기 중이던 23개 여행사가 새롭게 문관부 지정 전담여행사로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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