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2002년 11월말 현재 손보사들의 어린이보험 상품은 28만7천569건이 판매됐으나, 올 겨울방학이 예년보다 긴 것을 감안하면 2002 회계연도가 끝나는 올 3월까지는 전년대비 32.7% 증가한 49만3천 여건이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손해보험사들이 판매하고 있는 어린이보험 상품은 겨울방학 기간동안 활동량이 많은 반면, 집중력이 떨어져 자주 입게 되는 가정내 상해 및 빙판길 골절사고, 교통사고 등 신체상해위험과 백혈병 등 각종 암 뿐 아니라 최근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집단따돌림으로 인한 정신적 피해에서부터 학교급식중 발생하기 쉬운 식중독, 장티프스 등 학교 및 유치원 생활중에 당할 수 있는 모든 위험을 종합적으로 보장하는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보험 상품은 가정, 등하교길 및 학원생활중 발생하는 각종 위험을 보장하는 동시에 부모 등 부양자가 사고를 당하는 경우, 어린이 자립지원금까지 지급한다.
한편, 우리나라의 어린이 안전사고는 인구 10만명 당 사망자 수가 16.4명으로 OECD 국가들중 가장 심각한 수준이다. <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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