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코리아트래블전자카드(KTC)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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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코리아트래블전자카드(KTC) 개발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3.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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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위한 선불형 전자카드 개발 착수
교통, 할인, 쇼핑, 무료여행보험, 사후면세 등 다양한 혜택

문화관광부(장관 이창동)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유 건)는 방한외래관광객의 관광편의서비스 제공 및 내국인 건전관광과 복지관광활성화를 위해 선불형 전자카드(Korea Travel Card)를 개발, 보급키로 했다.
관광공사는 외래관광객들이 한국을 찾는 순간부터 떠나는 순간까지 필요한 모든 관광편의를 이용할 수 있는 통합결제시스템 구현을 목표로 교통, 통신결제(가맹점 200만개), 할인(가맹점 2천개), 공공시설 이용 기능을 구현할 예정이며, KTC를 통한 외래관광객 대상 무료여행보험 가입과 사후면세 프로그램 도입 등을 통해 한국관광만족도 극대화와 서비스 선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동 사업 추진을 위해 공사가 방한 외래객 302명을 대상으로 구매의사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외래관광객의 85%가 동 카드를 “구매할 것”이라고 응답했으며, 희망 구매금액은 10-20만원권이 가장 많았고(20.2%), 50-100만원권(18.2%)이 두번째, 희망 사용처는 교통, 쇼핑, 음식점, 숙박 순으로 나타났다.
용선중 관광공사 기획조정실 팀장은 “KTC카드는 대중교통이용, 국내외 할인전화 서비스, 가맹점 쇼핑 할인, 무료여행보험 가입, 공공시설 할인, 환전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게 된다”며“동 사업 파트너는 신한은행으로 결정돼 2일 업무 제휴식을 갖고 다양한 서비스 개발을 통해 외래관광객들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KTC가 한국관광을 보다 편리하고 만족스럽게 만드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KTC를 통한 관광편의서비스 개선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2006년부터는 일본, 중국과 제휴를 통해 KTC를 동북아 관광패스로 확대,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며 이외에도 사업다각화를 모색해 가족관광카드, 청소년관광카드, 복지관광카드 등을 개발하고 국제회의, 이벤트형 카드와 제휴 가맹점 대상의 관광쇼핑몰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연말경 첫 선을 보일 KTC는 5만원, 10만원, 20만원, 30만원, 50만원권 등 5종의 카드가 발행되며 관광객들이 쓰고 남은 잔액은 인천, 부산, 제주국제공항 신한은행과 관광공사 관광안내센터에서 환불받을 수 있다.(문의 02-729-963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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