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문화 관광의 도시 단양
상태바
역사와 문화 관광의 도시 단양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3.07.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온달과 평강공주의 사랑이 있는 곳,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을 산다는 주목은 모진 풍파를 이겨내는 귀한 나무로 단양의 심볼이며 반가운 손님을 맞는 까치와 산자수려한 철쭉이 관광의 도시 단양을 더욱 빛내고 있다.
단양은 현재 관광명소와 어우러진 휴양, 레저스포츠 뿐만 아니라 대규모 휴양펜션업 등이 건설될 예정으로 관광전문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단양은 연단조양(鍊丹調陽)에서 유래됐으며 연단은 신선이 먹는 환약을 조양은 빛이 골고루 따스하게 비친다는 뜻으로 신선이 다스리는 살기 좋은 고장이란 의미를 지니고 있다.

□역사와 체험관광의 본고장

70만년전부터 사람이 거주했던 곳으로 판명된 단양에는 금굴, 수양개, 구낭굴, 상시리바위 등이 있으며 고구려, 신라문화의 산재인 온달산성, 적성산성, 3층 석탑을 비롯해 남한강을 배경으로 형성된 소백산, 월악산, 단양팔경, 충주호, 동굴, 계곡, 레프팅, 페러글라이딩, 서바이벌장, 산악자전거장 등 체험형 관광시설이 산재해 있다.
특히, 소백산 자락의 천태종 총본산인 구인사는 연간 90여만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으며 석회석 생산량도 52%를 차지하고 있다.
명승지로는 단양팔경(도담삼봉, 석문, 구담봉, 옥순봉, 사인암, 상선암, 중선암, 하선암)과 죽령폭포, 칠성암, 북벽, 구봉팔문, 금수산, 다리안산, 온달산성, 적성산성 등 제2팔경을 비롯해 다리안, 온달, 천동, 고수 등 4개 지정관광지에는 여름휴가철을 대비해 취사장, 방갈로, 대형주차시설을 갖추고 있다.

□ 레저, 스포츠의 본고장

기촌리 양백봉에는 전망대 및 교육장 시설을 갖추고 매년 페러글라이딩 국제대회와 전국대회가 개최되고 있으며 영춘면 오사리부터 하리까지 10km 구간에서는 카약, 카누, 보트를 10월말까지 즐길 수 있다.
단양레저(043-423-5600, 011-483-0851 김영남) 등 14개 업체가 245대의 기구를 갖추고 있으며 이용요금은 1대 당 10명 탑승 기준으로 2만원(1코스)~3만원(2코스)이며 1만2천평의 넓은 주차장과 탈의실, 화장실이 갖춰져 있다.
단양레프팅협회는 오는 8월 24일 제1회 전국고무보트대회를 개최한다.
참가비는 9인 1조 기준으로 1인당 2만원이며 1등 300만원, 2등 200만원, 3등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고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 티셔츠와 중식이 제공된다.
참가자는 23일 코스 사전 답사가 가능하며 숙박을 개별이며 협회로 의뢰할 경울 대명콘도를 10만원에 알선해 주고 있다.
이외에도 단양군청 뒤편 대성산 별곡리에는 1만여평 규모의 써바이벌게임장이 있어 레프팅과 함께 단체, 가족여행객들이 전상의 실상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10~19명은 2만5천원, 20~29명은 2만2천원, 30명이상은 2만원이며 레프팅과 함께 이용할 경우 4만원선이면 이용이 가능하다.

□ 단양대명콘도, 아쿠아월드 16일 오픈

작년말 부분 개관한 단양대명콘도가 단양을 4계절 체류형 관광지로 바꾸기 위해 오는 16일 사계절 즐거운 물놀이 세상 아쿠아월드를 오픈한다.
국내 최대 규모의 탄산천 바데풀 아쿠아월드는 700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1만2천평 규모의 사우나를 비롯해 목샤워, 벤지 젯, 하이드로 젯, 전신마사지, 홀로어팅, 버섯분수 시스템, 침욕탕, 유수풀 등 아쿠아 헬스풀존과 높낮이가 다른 워터슬라이드, 사해 동굴탕, 연인탕, 폭포벽, 탄산수탕, 향나무탕, 이벤트 탕 등 아뮤즈먼트 존을 비롯해 자수정 사우나와 부대시설로 마사지실, 스넥바, 물놀이 기구 대여소, 이·미용
실을 갖추고 있다.
탄산천은 각종 무기질이 함유돼 거칠어진 피부미용과 동맥경화 예방, 당뇨병, 비만증, 성인병 예방, 부인병, 관절염, 오십견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문의 043-420-8311)

□ 신규관광지 개발에 박차

단양군은 국제관광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내년 8월 국제관광학술대회 개최와 환상선 눈꽃열차 운행, 농촌체험관광 실시, 명예관광안내택시기사 운영, 여행사 초청 관광설명회, 청소년수련관과 관광지 주변 체육공원 조성, 9홀 골프장 조성, 인공폭포 조성, 아웃도어스포츠센터 조성 등 관광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대강면 남천리에 30만5천여평에 대규모 유황온천을 재단장해 올 가을 문을 열 예정이며, 올산리 저수령에는 114.8ha 규모의 관광목장을 조성해 기업체 연수활동, 산나물 채취관광, 관광식당을 운영할 계획이다.

□ 단양의 특산품

석회암지대로 점토질이 많아 마늘재배 적지인 단양 6쪽 마늘은 맵고 단단하며 저장성이 좋은 것으로 정평이 나있으며 현지에서가 아니면 정품을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며 첫 출하를 기념해 9일부터 13일까지 읍내 도전리 단양마늘시장 주변에서는 단양마늘 축제가 개최된다.
1접 가격은 소자가 7천원부터 대자가 3만원까지 다양하다. 6쪽 마늘외에도 전통도자기와 돌의 색깔이 붉은 빛을 내는 자석벼루도 유명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