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북도와 대구시는 최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2016 중국인 대구경북 방문의 해’ 선포식<사진>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 추궈홍 중국대사, 김종 문체부 제2차관, 이재성 한국관광공사 부사장, 홍보대사 이상윤, 여행업계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선포식은 ‘마음껏 대구경북을 즐기고 여행의 진수를 느껴보라’는 모토를 주제로 대구경북 공동상품 소개, 업무협약 체결, 홍보대사 위촉, 화랑 원정대 모험극 플라잉, 비트맵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양 시·도는 대구 국제공항과 쇼핑자원과 경북의 강(江)·산(山)·해(海)와 문화유산을 결합한 공동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중국인 관광객들이 대구경북 안에서 쇼핑과 관광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광동중국여행사, 강소성진강중국여행사, 상해만국국제여행사, 북경매도국제여행사 등 중국 현지 여행사 4곳과 업무협약을 맺고, 팸투어와 홍보비 등을 지원해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예정이다.
‘내 딸 서영이’와 ‘두 번째 스무살’ 등으로 중국 내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는 배우 이상윤을 홍보대사로 위촉, ‘이상윤과 함께하는 대구경북 여행’등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해 나간다.
이와 함께 양 시·도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청계광장에서 방문의 해 홍보 조형물 제막식을 갖는 등 ‘2016 중국인 대구경북 방문의 해’ 텍스트와 심볼마크 조형물을 통해 중국인 관광객들이 대구경북 관광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관용 도지사는 “새마을, 최치원, 바다와 같은 중국인들이 좋아할 만한 특화된 관광소재를 활용해 경북을 찾도록 만들겠다”며, “관광을 통해 한·중간 상호이해와 소통이 깊어지고, 대구경북이 상생하는 계기를 마련하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