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중에도 미래에 대한 투자는 계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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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중에도 미래에 대한 투자는 계속한다'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3.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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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객의 바이블 '론리 플래닛' 지원
관광공사, 한국 제대로 알리기 본격화

'위기 중에도 미래에 대한 투자는 계속한다.'
사스.북핵문제 등으로 국내관광 산업의 위기의식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관광공사가 방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관광한국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관광공사는 10주간의 국내관광지 취재를 위해 지난달 12일 방한한 세계 최대의 여행가이즈 출판사인 호주 론리플래닛(Lonely Planet)의 한국책임작가 마틴 로빈슨을 포함한 3명의 작가에게 관광정보 제공과 동행취재 안내 등 실질적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는 단순히 안내책자에 실린 한국에 관한 단편적 오류 수정에 그치는 수준을 넘어서 한국의 풍부한 관광자원과 국가위상에 걸맞는 제대로 된 한국여행 안내서를 만들어 내기 위한 광범위한 작업이다.
론리플래닛 한국편은 여타 국가편에 비해 여전히 내용이 부실하며 왜곡되거나 낡은 정보도 수록하고 있다.
공사는 론리플래닛 한국편의 2004년도 개정판 보강을 1차 목표로 세우고 취재를 위해 방한한 마틴 로빈슨씨에게 관광정보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풍부한 관광정보를 이미 제공했으며 직원이 직접 동행하며 인터뷰와 지리 안내를 지원해 외국인이 간과하기 쉬운 부분을 보완해주고 있다.
한국인의 동성애에 대한 태도에 대해 궁금해하는 작가에게 홍석천씨 만남도 주선했으며 매주 수요일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리는 정신대 할머니의 시위 현장 안내와 북한에서 수용소 생활을 경험한 귀순 북한인과의 인터뷰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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