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운송시장 개선안 6월 발표"
상태바
"화물운송시장 개선안 6월 발표"
  • 박종욱 기자 pjw2cj@gyotongn.com
  • 승인 2016.03.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호인 장관 김포물류단지 방문하고 “규제 없앤다"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9일 경인 아라뱃길 김포 물류단지를 방문해 "물류서비스 산업 발전을 가로막는 불합리한 규제를 걷어내고자 오는 6월 화물 운송시장 발전방안 기본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장관은 이날 CJ대한통운, 현대글로비스, 경동택배 등 물류업체 관계자들과 김포물류단지에서 만나 택배터미널 등 시설을 둘러보고 간담회를 했다.

김포시 고촌면 89만㎡에 조성된 물류단지에는 30여개 물류업체가 입주해 있다.

강 장관은 생활물류가 급증하고 유통과 물류가 융합하는 현 시장에 부응하고자 화물시장의 불합리한 점을 대폭 뜯어고치는 작업을 하고 있다.

국토부는 고객 편의에 초점을 맞춰 업종 단순화·진입제도 개선·지입차량의 직영유도를 큰 방향으로 잡고 화물업계와 유통업계 등 당사자들이 참여한 포럼을 통해 개선방안을 논의해 6월 중 개선책을 발표한다.

강 장관은 "물류서비스 산업이 유망 융·복합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시첨단 물류단지 도입, 물류 스타트업 지원, 첨단 물류기술 R&D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물류업계 관계자들은 "물류산업 육성과 양질의 물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서비스산업법 제정을 통한 정부의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