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마트카드(대표이사 최대성)는 고객이 제안한 ‘애칭 등록’, ‘동전 충전기’ 등의 서비스를 검토하겠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한국스마트카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간 ‘티머니 홈페이지 고객제안 코너’를 운영한 결과 총 702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이중 ‘애칭 등록’, ‘동전 충전기’, ‘티머니 스탬프 투어’ 등 9가지의 제안이 선정됐다.

먼저, 애칭 카드는 여러 장의 티머니를 홈페이지에 등록 할 시 보다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카드에 애칭을 붙이자는 아이디어다.

다음으로 처치 곤란한 동전을 티머니로 충전할 수 있도록 ‘동전 전용 티머니 충전기’를 설치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이 밖에도 전국 10만여 티머니 가맹점에서 사용가능한 ‘티머니 스탬프 투어’, 티머니 거래내역을 선택해서 출력할 수 있는 ‘티머니 출력 서비스’ 등 고객이 직접 실생활에서 느낀 아이디어가 제안됐다.

한국스마트카드는 우수 제안자 9명에게 감사의 선물을 증정하고, 제안된 아이디어 타당성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스마트카드 관계자는 “많은 고객들이 티머니에 뜨거운 관심을 갖고 참신한 의견을 제시해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생활밀착형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티머니 서비스를 더욱 업그레이드 시키기 위해 보다 많은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번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티머니 홈페이지(www.t-money.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규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