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엑스포]대회 기간에 다채로운 체험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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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엑스포]대회 기간에 다채로운 체험행사 열려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6.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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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회 규모 더욱 커지고
▲ [참고사진]

시승회 규모 더욱 커지고

디자인․그림 공모전 개최

제주특별자치도와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가 18일부터 24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3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를 전후해 도민들의 전기차에 대한 인식 개선과 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제화․표준화․대중화 원년을 선언한 제3회 국제전기차엑스포는 보다 친근하게 전기차를 느끼고 실제 구매 의사를 가진 소비자의 구매 계획을 돕기 위해 적극적으로 시승회와 같은 행사를 개최한다.

시승회에서는 2016년도 보급차종으로 채택된 르노삼성차 SM3ZE, 현대차 아이오닉, 기아차 쏘울EV, BMW i3, 닛산 리프 각각 4대씩 총 20대가 제공된다.

전기승용차에 이어서 TGM, 중국BYD, FDG사 전기버스 각 1대씩이 셔틀버스로 운행된다. 이번 엑스포에는 전기화물차인 파워프라자 전기트럭 라보피스 2대도 최초로 시승회를 연다.

시승회는 18일부터 24일까지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시승구간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1층 야외에 있는 이어도프라자에서 출발해 중문색달해수욕장 야영장까지 약 4Km 왕복 코스를 운행하게 된다.

전기버스는 같은 기간에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중문관광단지 롯데호텔을 오가는 코스에서 셔틀버스로 운행된다. 매시간 정각과 20분에 출발하며,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도 만도사 전기자전거 6대를 시승용으로 내놓는다.

한국콘텐츠학회와 제3회 국제전기차엑스포 조직위원회가 공동주관해 ‘EV, 미래를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열린 제1회 국제전기차컨셉디자인공모전에는 일반인(120점)과 전문가(30점) 등 총 150점이 출품됐다. 17일 1차 심사를 통과한 작품에 한해 22일까지 엑스포 참관객 현장투표를 받아 24일 폐막식에서 우수작품이 최종 발표된다.

아울러 ‘미래의 전기차,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를 주제로 지난 1월 4일부터 이번 달 4일까지 접수된 ‘제1회 전국청소년 ‘전기차 세상’ 그림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총 1287점 작품이 응모됐다. 지난 8일 심사를 통해 총 52점이 수상했다. 수상작은 엑스포 기간에 행사장에 전시된다.

이와 함께 ‘어린이 미니 전기차 체험’ ‘어린이 전기자동차 완구 조립’ ‘어린이 EV 사생대회’가 개최되며, 관람객을 대상으로 전기차에 대한 궁금증을 재미있게 풀어나가는 ‘EV 퀴즈 쇼’도 진행되는 등 전기차 체험과 더불어 환경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이어진다.

한편 이번 제3회 국제전기차엑스포에는 24개국 145개 업체가 공식 참여한다. 전기차 27대가 전시되며 355개 부스에서 업체․기관․지자체 등이 활발하게 교류에 나선다. 아울러 4개국 8개 도시 수장이 도시별 전기차 정책 소개와 공동협력 방안을 담은 제주선언문을 채택하는 ‘EV 리더스 라운드테이블’이 개최되며, 주요 전기차 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EV CEO 서밋’도 열린다.

19일과 20일 양일에는 올해 처음 마련한 업체별 EV PR 쇼와 EV프리뷰가 개최된다. 또한 13개국 25개 협회가 참여한 ‘EV 글로벌 협의회 창립 포럼’을 비롯해 16개 기관 34개 동시 세션으로 진행되는 컨퍼런스가 행사 기간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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