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매매연합회-중고차 앱 ‘첫차’, 중고차 허위매물 근절 노력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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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매매연합회-중고차 앱 ‘첫차’, 중고차 허위매물 근절 노력 ‘합의’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6.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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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협약 체결...매물 신뢰성 확보에 주력
 

한국매매연합회(회장 소병도)와 중고차 앱 ‘첫차’ 개발사인 미스터픽(공동대표 최철훈, 송우디)이 중고차 시장의 고질적 문제인 허위매물 근절을 통해 소비자 권익 보호에 앞장서자는 데 뜻을 같이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온라인 중고차 경매 앱 시설 규제 논란이 가시자 않은 가운데 오프라인 사업자 단체와 온라인 중고차 앱 개발사가 시장 건전성 회복을 위한 공동노력에 합의한 것이라 업계 내에서는 상생모델의 한 예로 평가받고 있다.

양사는 지난 17일 연합회 사무실에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갖고 안전한 중고차 유통 구조를 형성하기 위한 전략적 제휴 및 긴밀한 파트너십으로 중고차 매물에 대한 신뢰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미스터픽은 첫차가 보유한 허위매물차단기술인 클린엔진시스템과 연합회 소속 딜러들의 현장 확인을 마친 100% 실차량 정보를 실시간으로 연계, 더욱 개선된 클린엔진 알고리즘을 통해 허위매물을 차단하고 실매물 차량정보를 사용자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소병도 한국매매연합회 회장은 “건전한 모바일 중고차 서비스를 모토로 하는 첫차와의 제휴를 통해 중고차 매매시장의 빛나는 발전을 기대한다”며 “허위매물 없는 중고차 시장 환경을 위해 양사가 함께 노력하기로 하였다”고 전했다.

송우디 미스터픽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은 그 동안 첫차가 구축한 실매물 서비스의 신뢰성을 한층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생각한다” 며 “고객들이 안심하고 차량을 구입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중고차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첫차'는 지난 해 1월 출시한 중고차 모바일 플랫폼으로, 서비스 론칭 1년만에 KDB산업은행, 다음청년펀드 등 유수의 VC로부터 30억원을 투자 받았으며, 2015스마트앱어워드, 2015앤어워드 등에서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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