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내부순환로 정릉천 고가 19일 0시 통행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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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내부순환로 정릉천 고가 19일 0시 통행 재개
  • 정규호 기자 jkh@gyotongn.com
  • 승인 2016.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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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내부순환로 정릉천 고가 19일 0시부터 통행 재개 2월 22일 0시부터 전면 통제됐던 서울 내부순환로 정릉천 고가도로 7.5㎞ 구간 양방향 통행이 오는 19일 자정(0시)부터 재개했다.

앞서 서울시는 해빙기 안전점검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내부순환로 정릉천고가 월곡∼마장램프 중간 지점에서 교량 상부구조물을 지지하는 대형 케이블 1개가 절단된 것을 지난달 17일 발견했다. 한국시설안전공단이 긴급점검을 실시한 결과 교통 통제와 긴급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와 정릉천 고가도로는 22일 0시부터 전면 통제됐다.

시는 이날 이후 임시 강재교각을 설치하고 절단된 대형 케이블을 교체했다. 한국시설안전공단이 안전성을 검토하고,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안전대책위원회가 추가 검증해 안전에 문제가 없다는 확인을 거쳤다.

서울시는 5월까지 내부순환로 교량인 정릉천 고가교·서호교·두모교·홍제천고가교를 대상으로 추가 정밀점검을 할 계획이다. 이상이 발견되지 않은 정릉천 고가도로의 나머지 5개 대형 케이블도 6월까지 교체할 예정이다.

김준기 시 안전총괄본부장은 “서울시의 긴급 교통통제 결정에도 불구하고 시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로 빠른 시일 내에 통행을 재개할 수 있었다”며 “시민이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도록 시설물 점검을 더욱 세심히 하겠으며 빠른 시간 내에 보수․보강공사를 완료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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