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일부터 서울 모든 지하철역 출입구 금연구역
상태바
5월1일부터 서울 모든 지하철역 출입구 금연구역
  • 정규호 기자 jkh@gyotongn.com
  • 승인 2016.03.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월1일부터 서울에 모든 지하철역 출입구(10m이내, 1662개소)가 금연구역으로 지정된다.

지난해 3월 최판술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중구1)과 김혜련 시의원(더불어민주당, 동작2)이 공동 발의한 ‘서울특별시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 개정안’이 통과됐다.

시에 이에 따라 오는 5월1일부터 지하철역 출입구 금연구역 지정을 시행한다.

시는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간 금연구역 경계선 실측·표시, 안내표지 부착, 시·자치구 합동 캠페인 등 다양한 계도를 하기로 했다.

계도기간이 끝나는 9월부터는 위반자에 대해 10만 원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아직 흡연율이 높은 상황에서 제도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계도기간을 최대한 확보하자는 의견을 반영하고, 서울메트로 등 10여개 지하철 관련 기관과 협조해 1700여 출입구에 안내표지를 부착하는 등 시민혼란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최 시의원은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간접흡연 피해로부터 보호하고자 지하철 출입구 금연구역 지정을 추진했으며, 본 제도의 취지를 살리고, 모두가 건강한 ‘건강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흡연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