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사 경영개선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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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사 경영개선 청신호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2.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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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사들의 지난해 3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과 동부화재, LG화재등 대다수 손보사가 지난해 3분기에 흑자를 달성했다.
현대해상은 지난해 3분기까지 당기순익 888억원을 기록, 2000년 같은 기간의 499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동부화재, LG화재, 쌍용화재, 제일화재도 각각 771억원, 707억원, 119억원, 76억원의 이익을 내 적자에서 벗어났다.
손보사들의 이같은 순익 증가는 손해율 감소와 투자영업이익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지난해 정부의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등으로 사망사고와 전체 사고가 줄어들어 손보사의 손해율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주식시장 호전등에 힘입어 자산운용 수익이 증가하면서 투자영업이익도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보험업계 관계자들은 올해도 손보사들의 흑자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남현기자 nhkim@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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