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3200t급 중량화물 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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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3200t급 중량화물 출항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16.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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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중순 터키 정박

CJ대한통운이 터키 ‘스타 에게안 정유공장 건설(STAR ARP Project)’에 사용될 25층 빌딩 높이의 초대형 화물 등 석유화학 플랜트 핵심 기자재의 국제 해상운송을 수행한다.

 

이번 중량물 운송은 터키 수도 이스탄불 남쪽 610km에 위치한 이즈미르 지역에 하루 평균 21만 베럴의 원유를 정제할 수 있는 정유공장 건설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됐다.

회사에 따르면 정류탑과 반응기 등 총 8기의 기자재들을 울산항과 일본 히가시 하리마항에서 중량물 전용선박에 선적해 터키 알리아가 항까지 운송되며, 총 중량은 약 3200여t이다.

이번 운송화물 8기 중에는 핵심 기자재인 정류탑(972t)과 반응기(1185t)가 포함돼 있으며, 특히 울산항에서 선적한 정류탑(Fractionator)은 높이 76m의 초대형 프로젝트 화물이다.

지난 14일부터 정류탑 등 기자재를 GS엔텍 울산 공장에서 울산항 8부두로 운송, 중량물 전용선박에 선적해 20일 터키 알리아가 항으로 출항한 선박은 4월 중순경 터키에 도착해 화물하역 작업으로 이어지는 일정으로 계획돼 있다.

CJ대한통운은 앞서 초중량 화물 운송을 위해 입찰 단계에서부터 철저한 사전준비와 기술적인 검토를 통해 터키 스타 정유플랜트 건설 프로젝트의 물류 수행업체로 선정됐다면서, 지난해 1월부터는 각종 플랜트 기자재 운송을 완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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