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회 마카오 예술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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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회 마카오 예술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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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3.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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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4회 마카오 예술 축제가 마카오 특별 행정구 문화부와 시정자치국의 공동 주관으로 오는 3월 1일부터 28일까지 열린다.
올해 예술축제는 전년에 비해 7일이나 행사기간이 늘었고, 총 36개의 공연이 준비된다.
홍콩, 중국본토, 마카오와 기타 세계 각국의 14개의 프로그램에는 1주간 영화와 비디오 축제가 펼쳐지며 2개의 주요 예술 전시회에는 발레, 쿤(Kun) 오페라, 멀티미디어 쇼, 현대 드라마, 곡예, 코메디, 전통 집시댄스가 손문선생 공원, 세나도광장, 성파울 성당에서 진행된다.
이번 예술축제는 문화를 거리 밖으로 끌어내기 위해 예술과 공예품 시장을 1-2일에 개막하며 세나도광장과 손문선생 공원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중국 수공예품, 페이퍼커팅, 나뭇잎 조각, 진흙 공예품 전시와 멕시코, 마카오출신의 댄싱팀과 캐나다의 광대, 미국의 매직 불쇼 등 야외공연과 함께 펼쳐진다.
예술과 공예품시장은 마카오 현지인과 관광객들에게 이번 예술축제의 내용을 미리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2003년 마카오 예술축제는 최고 수준의 예술을 마카오 대중에 선보여 중국식 문화의 확장과 마카오 예술 문화 발전을 목표로 기획됐다.
쿤(Kun) 오페라는 중국 대중 오페라의 가장 오래된 형태며 유네스코에 의해 보존 문화 유산으로 지정됐으며 경극이나 광동극과는 또 다른 양상을 띄고 있다.
이번 마카오 예술축제는 상하이 쿤 오페라 컴퍼니의 2개의 잘 알려진 쿤 오페라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14일 열리는 반자하오는 순수 쿤 오페라며, 16일 피치 브라섬 판은 경극과 쿤 오페라의 특징을 다 함께 볼 수 있는 퓨전 성격의 가극으로 포르투갈어와 영어의 자막 서비스가 함께 제공해 보다 많은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게 했다.
광동극 팬을 위해서는 광주 광동극 컴퍼니의ꡐ달빛 속의 꽃ꡑ을 5일에 공연한다.
이 작품은 전통적인 광동극의 형식을 탈피해 오케스트라와 댄스의 공연으로 진행되며, ꡐ2인의 소주(Suzhou)의 관리ꡑ는 3일에, ꡐ아버지는 누구인가?ꡑ는 4일에 각각 손문 선생 공원 야외무대에서 선보인다.
문화센터의 야외에서는 2개의 다른 스타일의 공연이 준비된다.
8일 막토브는 집시의 방랑기를 다루며, 포르투갈 출신의 가수 마타 플란티어는 18일 같은 장소에서 유럽 팝을 선보인다.
폐막식에는 중국발레단의ꡐ코펠리아ꡑ를 페막식에 선보일 예정이며 아이들을 위한 안델센의 동화 ꡐ리틀 매직걸ꡑ이 상하이 인형극단에 의해 공연된다.
중국의 보물전시회는 유네스코 세계 유산 작품과 183개의 마카오 예술품을 포함해 270점이 28일에 선보인다.
14회 마카오 예술 축제는 1일 26일부터 공셩판매소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마카오 예술축제 홈페이지(www.icm.gov.mo/fam)에서 소개하고 있다.(문의 778-4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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