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차충전, GS리테일과 인프라 구축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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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차충전, GS리테일과 인프라 구축 협력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6.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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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등 점포에 전기차 충전기 설치
▲ 박규호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대표이사(좌측에서 4번째), 조윤성 GS리테일 편의점 사업부 대표(좌측에서 3번째)와 양사의 임직원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GS25 등 점포에 전기차 충전기 설치

충전멤버십 판매 등 신사업 개발 추진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이하 한국충전)가 24일 GS리테일과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사업에 관한 전략적 제휴 및 친환경 기업 사회적 책임 확대를 위한 업무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국충전은 지난해 8월 31일 전기차 유료충전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한전’ ‘KT’ ‘현대차’ ‘기아차’ ‘비긴스’ ‘스마트그리드협동조합’이 출자해 설립된 회사다.

이날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서 한국충전과 GS리테일은 전기차 시장 확대를 위한 충전 인프라 구축 협력과 충전 인프라 기반 신규 사업·서비스 공동 개발은 물론 전기차 보급 활성화 및 충전인프라 구축 확대를 위한 공동 협력 및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다양한 인적 교류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전기차 사용이 많은 제주도 지역 GS25 편의점을 시작으로 지역별 전기차 보급 추이에 맞춰 전국 GS25와 GS수퍼마켓으로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충전과 GS리테일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국내 전기차 및 전기차 충전 시장이 확대될 수 있는 선순환 구조가 조기에 구축될 것으로 예상했다.

박규호 한국충전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은 대한민국 유통 대표기업과 전기차 충전 전문기업 간 친환경 에너지 신산업 분야 미래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고, 상호 발전을 위해 창조적 협력을 진행해 나간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특히 1인 가구 증가로 편의점 이용 고객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전국 GS25 등을 이용하는 전기차 이용자에게 보다 높은 수준 충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윤성 GS리테일 편의점 사업부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GS리테일 전국 오프라인 점포를 활용한 친환경 전기차 충전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철저한 준비와 실행을 통해 고객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전기차 충전 서비스 인프라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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