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엑스포]국제전기차엑스포 7일간 일정 끝내고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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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엑스포]국제전기차엑스포 7일간 일정 끝내고 폐막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6.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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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산업 점검 및 국제 협력 모색 계기
 

전기차 산업 점검 및 국제 협력 모색 계기

전 세계 지방정부 협력 ‘제주선언문’ 채택

제3회 제주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24일 오후 4시부터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한라홀에서 1시간 가량 열린 폐막식을 마지막으로 7일 간 일정을 끝냈다. 폐막식에서는 ‘ICESI 국제논문컨퍼런스’ ‘전기차 세상 그림공모전’ ‘어린이 사생대회’ 시상식이 함께 진행됐고, 국제 전기차 콘셉트 디자인 공모전 결과도 발표됐다.

이번 엑스포에는 역대 최다인 145개 기업이 355개 부스를 마련하고 전시에 참여했다. 이들 부스에서는 각종 제품 전시 및 홍보활동이 펼쳐졌고, 20여 개국 전문가와 기업 대표가 참가해 전기차 관련 정책과 산업․기술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제주’ ‘광주’ ‘인천’ ‘전남’ ‘스위스 체르마트’ ‘에콰도로 쿠엔카’ ‘덴마크 본홀름’ 등 4개국 8개 도시 대표가 각 도시 전기차 정책을 소개하고 상호 발전 방안을 논의한 뒤 전기차 산업 육성을 위해 지방정부가 협력하자는 내용을 담은 ‘제주선언문’을 채택했다.

11개국 25개 전기차 협회 및 관련 민간 기업은 ‘EV 글로벌 협의회’를 창립했다. 전기차와 충전인프라 국제표준화 등을 위한 34개 세션 콘퍼런스도 열렸다.

 

‘국제전기기술위원회’ ‘국가기술표준원’ ‘한국자동차공학회’ 제1회 전기차 국제표준 포럼을 열고 전기차 분야별 국제표준화 방안을 논의했다.

준지 노무라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회장과 원희룡 제주도지사, 제대식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장은 하루 앞서 충전방식, 배터리 등 전기차 분야 표준화 공동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전기차 분야 표준화’ 협력을 위한 업무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밖에 부대행사로는 제1회 국제 전기차 콘셉트 디자인 공모전과 제1회 전국청소년 ‘전기차세상 그림공모전’ 작품 전시, 어린이 전기차 사생대회가 열렸다. 또한 전기차 및 전기이륜차 시승회와 어린이 미니 전기차 체험 기회도 마련됐다. 엑스포 조직위원회 측은 폐막일까지 잠정 집계된 관람객이 7만여명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4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내년 3월 셋째 주 금요일부터 7일간 제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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