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야 행사로는 오는 31일 오후 8시부터 새해 오전까지 해상불꽃쇼,이 지역 설 화인 연오랑 새오녀 무용극, 횃불퍼레이드, 서민정의 기쁜우리 젊은날 생방송, 불꽂 놀이가 있다.
특히 새해 오전 6시 "동과서과 하나로, 호미곶이 세계로"란 주제로 새해 소망의 노래합창단의선율이 울려 퍼진다.
또 해병대 장병들의 U-보트 해상퍼레이드를 비롯, 헬기축하비행, 태권도 시범, 국악, 부채춤 등 새해 소망을 담은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호미곶 인근에는 상생의 손, 풍력발전기, 연오랑세오녀상, 국립등대박물관 등 관광객들이 즐겨 찾을 수 있는 전시품들이 자리잡고 있다.
한편 포항시는 해맞이 행사에 참가하지 않는 사람을 위해 행사 전 과정과 해돋이 장면을 인터넷으로 중계하기로 했다.
포항시는 지난 2000년 새천년 일출 국가행사로 시작해 4회째를 맞고 있는 호미곶 한민족 해맞이 축전에 헬기 축하 비행 등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일출행사와 차별화를 선언하면서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李相旻기자 lsm@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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