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급 넘어선 소형 SUV 기아차 ‘니로’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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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급 넘어선 소형 SUV 기아차 ‘니로’ 탄생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6.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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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성능․공간활용 탁월 … 상품 경쟁력 우월
 

주행성능․공간활용 탁월 … 상품 경쟁력 우월

각종 할인에 구매 혜택까지 합리적 구입 가능

기아자동차가 29일 브랜드 첫 소형 스포츠다목적차량(SUV) ‘니로(NIRO)’를 세상에 내놨다. 차급을 넘나드는 성능과 실내 공간은 물론 안전․경제성까지, 우월한 상품성을 갖춰 완전히 새로운 개념 소형 SUV라고 기아차는 설명한다.

특히 기아차는 이번에 니로를 선보임으로써 ‘스포티지(준중형)’ ‘쏘렌토(중형)’ ‘모하비(대형)’으로 이어지는 SUV 풀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레저차량(RV) 명가 위상을 강화하게 된 것.

니로는 기아차가 오랜 만에 풀 체인지나 부분 변경 모델이 아닌 완전 신차로 출시한 모델이다. 동급 경쟁 차종 가운데서도 가장 새롭다. 그간 가장 신형으로 여겨졌던 쌍용차 ‘티볼리’ 보다도 1년 이상 차이가 난다. 그만큼 최고 최신사양이 차 안에 가득 담겨 있다.

 

기아차 디자인 철학이 반영돼 강인함과 실용성을 갖춘 외관은 다른 경쟁 차종에서 볼 수 없는 비례감을 뽐낸다. 소형 차급이지만, 준중형 차급에 버금가는 차체 크기도 인상적이다. 경쟁 차종이 ‘왜소해 보인다’면 니로는 차급을 뛰어넘을 만큼 크다.

실제 휠베이스가 준중형 차급과 동일한 수준이라 넓고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탑승자가 있는 좌석은 기존 소형차와 달리 충분한 공간이 확보돼 편하다. 아울러 적재 공간도 넓어 보다 많은 짐을 실을 수 있다. 공간 활용성 측면에서 경쟁 차종이 따라올 수 없는 수준이다.

 

니로는 가솔린과 전기로 각각 구동되는 두 개 심장을 지녔다. 하이브리드 전용으로 개발된 가솔린엔진과 고전압 배터리는 전용 6단 더블클러치변속기(DCT)와 결합돼 높은 열효율과 가속성능 등을 과시한다. 복합연비는 ℓ당 19.5km. 동급 경쟁 차종은 물론 국내 출시된 어떤 SUV와 겨뤄도 밀리지 않는다.

가격 경쟁력도 니로를 따라올 차종이 없어 보인다. 3개 세부 트림으로 선보인 니로에는 기존 소형 SUV에서는 볼 수 없었던 동급 유일 안전․편의사양이 채택돼 더 많은 소비자가 다양한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그러면서 가격 또한 2000만원대 합리적인 수준에서 책정됐다.

여기에 하이브리드 장점이 결합된 실 구매가격은 니로를 선택하는 이들에게 ‘경제적 선택’이라는 사실을 각인시켜 준다.

 

취득세와 공채매입이 포함돼 실제 구매할 때 더 많은 돈을 내야하는 다른 차들과 달리 니로를 구입하면 취득세와 공채 감면에 더해 정부 보조금까지 받을 수 있어 트림에 따라 표시 가격 대비 최저 66만원에서 최대 92만원까지 할인을 받게 된다.

뿐만 아니라 니로 고객만을 위한 SUV 구매 프로그램과 5가지 보증․보장 프로그램 혜택을 차를 구입하는 즉시 받을 수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니로는 우월한 상품성과 첨단 하이브리드 기술력으로 소형 SUV 시장 판도를 바꿀 신차”라며 “성능과 실용성을 모두 놓치고 싶지 않은 소형 SUV 소비자라면 반드시 주목해야 할 모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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