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미세먼지 계절, 車도 ‘황사 마스크’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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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세먼지 계절, 車도 ‘황사 마스크’ 필요하다”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6.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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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히터 필터는 먼지차단, 항균 기능까지 살펴야

제품선택 제거효율, 탈취율 등 기준...주기적 관리 필요

봄이 오면서 미세먼지와 황사의 위협도 시작됐다. 이는 사람뿐 아니라 자동차에게도 해가 될 수 있어 황사 시즌에는 자동차도 외부에서 유입되는 오염물질을 막아주기 위해 마스크 착용이 필요하다. 그 기능을 해 주는 것이 바로 자동차 에어컨·히터 필터이다.

김정수 불스원 R&D센터 연구원은 “요즘같이 황사나 미세먼지가 문제가 될 때에는 기능이 검증된 필터로 에어컨과 히터 교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미세먼지제거효율, 항균효과, 탈취효과, 유해가스제거효율은 꼭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필터 고를 때 ‘미세먼지 제거효율’이 기준

가정 먼저 해야 할 점검은 실내에 침투하는 미세먼지를 차단할 수 있는지 여부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초미세먼지는 일반 먼지의 4분의1 크기보다도 작아 기관지, 모세혈관 끝까지 침투해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 따라서 에어컨 필터도 초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지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작년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발표한 자동차 에어컨 필터 비교정보 결과에 따르면, ‘미세먼지 제거효율’이 높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는 특정크기의 분진을 제거하는 능력으로 필터를 통과할 수 있는 미세먼지를 막아주는 능력을 말하며, 제거효율이 높을수록 미세먼지 차단효과가 높게 난다.

항균이나 항바이러스 기능 장착 여부 확인

수분과 미세먼지가 함께 필터로 유입되면 자동차 내부에서 세균 증식이 일어나 각종 호흡기 질환과 피부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항균력은 필터 선택에 있어 중요한 기준이다. 최근에는 항균뿐만 아니라 항바이러스 효과까지 있는 특수항균 성분인PAS를 적용한 필터도 출시되고 있다. 여기에 자동차 실내 내부를 더욱 완벽하게 항균하기 위해 훈증캔을 사용한다면 효과적이다. 미세한 연기 입자로 된 살균 탈취 성분이 공기 순환 장치와 에어컨 공조 구조 깊은 곳까지 침투해, 냄새의 원인이 되는 세균 곰팡이 균들을99.9%까지 완벽히 항균할 수 있다.

냄새제거, 유해가스 제거, 활성탄 필터 체크

도로에는 다양한 유해물질이 존재한다. 따라서 냄새 제거 및 유해가스 제거기능이 있는 프리미엄 필터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특히 호흡기 건강에 민감한 아이나 노약자가 탑승하는 경우 해당 기능이 있는 필터인지를 살펴보는 것이 좋다. 특히 기체나 액체에 포함되는 불순물을 흡착하는 성질을 활성화한 탄을 말하는 활성탄 성분이 함유된 활성탄 필터는 높은 탈취율을 보여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자동차 필터는 일반적으로 6개월 또는1만Km 주행 시마다 주기적으로 교체해야 자동차 실내공기를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 자동차의 사용 환경이나 차종에 따라 교체주기 및 장착 위치가 다르므로 올바른 장착 및 사용을 위해 카센터나 정비소에서 교체하는 것을 추천한다.

한편 자동차용품 전문기업 불스원은 4월 말까지 전국 1500개 카센터에서 불스원 프리미엄 에어컨·히터 필터 구매 시 불스원 살라딘 에어컨·히터용 탈취 항균 훈증캔 6만개를 무료 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5월부터는 폴라패밀리 통풍구형 방향제4만개를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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