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약자 위한 전철역 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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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약자 위한 전철역 정보’ 제공
  • 박종욱 기자 pjw2cj@gyotongn.com
  • 승인 2016.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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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연, 정보 DB 구축..6월부터 서비스

 교통약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전국 전철역의 이동편의 정보가 개선돼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돼 오는 6월부터 순차적으로 철도운영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전국 전철역 이동편의 정보 DB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역내 편의시설, 승강기 등 출입구에서 승강장까지 최적 동선 등을 그래픽 자료를 통해 쉽게 이해하고 찾을 수 있게 됐다.

김기환 연구원 원장은 “연구개발(R&D)* 중인 실시간 위치정보 기술과 연계하여 스마트폰에서 장애유형별 맞춤형 안내 및 화재 등 비상시 최적 대피경로 등을 지원, 교통약자가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철도역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정보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연구원은 이를 위해 그동안 DB표준안을 마련하고 관계기관, 장애인 단체(시각장애인협회, 농아인협회 등 4개 단체) 등 의견을 함께 수렴했다.

제공되는 정보는 ▲장애인용 화장실, 교통약자 도우미 이용정보 등 편의시설 정보 ▲출입구~승강장 연속 동선 및 환승경로 등 이동경로 정보 ▲발빠짐 사고예방을 위한 승강장과 열차 간격 등 승강장 안전정보다.

이번에 구축된 교통약자 이동편의 정보는 철도역사에서 발생하는 생활안전사고를 2017년까지 30% 저감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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