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뱃길 불법노점 치우고 ‘청년 푸드트럭’ 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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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뱃길 불법노점 치우고 ‘청년 푸드트럭’ 입점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6.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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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존 1대씩 12곳, 특화존 4대씩 2곳 신청자 모집

불법노점이 사라진 아라뱃길에 청년 상인들이 운영할 합법적 푸드트럭이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경인아라뱃길 내 특화존과 일반존에서 운영할 푸드트럭 입점자를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 특화존은 각기 다른 음식을 파는 푸드트럭 4대를 한곳에 모아놓고 운영하는 구역이다.

관광객이 가장 많이 몰리는 인천시 서구 시천나루터와 계양구 벌말교에 조성될 특화존에서는 여러 문화 공연도 선보인다.

수공은 청년실업자나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사업 제안서를 받아 평가한 뒤 아이템이 잘 어울리는 참가자 위주로 특화존 입점자를 선정한다.

일반존 12곳에는 개별 푸드트럭이 한 대씩 입점한다. 청년실업자·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추첨해 선정한다. 선정된 푸드트럭 20대는 이번 달 말부터 2년간 연간 임대료 60여만원을 내고 영업을 시작한다.

앞서 아라뱃길은 지난해 말 관할 지방자치단체·경찰서와 합동 단속에 나서 시천교, 계양대교, 벌말교 인근에서 영업 중이던 불법 노점과 시설물 등 25곳을 모두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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