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동차기술원, 취업준비생 청년일자리 창출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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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동차기술원, 취업준비생 청년일자리 창출에 주력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6.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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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전북자동차기술원이 지난 2월말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2016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1억원(국비 8000만원, 도비 2000만원)의 사업비로 뿌리분야 금형 및 생산기술 전문인력 20명을 양성하게 된다.

자동차기술원은 취업준비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금형설계와 가공, 3D 프린터 활용 금형제작 실습 등의 직무교육과 직장인으로서의 기초소양교육, 연구개발 기획, 직무수습 등의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오는 4월까지 교육생을 모집해 5월부터 약 3개월간의 전문인력 양성교육에 들어간다.

자동차기술원은 2010년부터 뿌리산업의 기술혁신인재 육성 및 공급을 통해 기업의 인력문제 해소와 기술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기업 중심의 현장산업인력 교육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으며, 2014년 21명 교육생 전원이 취업한데 이어 작년에는 19명의 교육생 중 12명이 도내 뿌리 기업 등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뿌리산업은 청년들에게 3D 업종으로 알려져 있어 교육생을 모집하는 것조차 쉽지 않은 현실이지만 모집된 교육생이 중도탈락하지 않고 취업까지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여간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동차기술원은 교육생이 일자리를 찾아 취업할 수 있도록 그간 쌓아온 노하우를 총동원하여 뿌리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청년층의 취업지원을 위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매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성수 원장은 “모든 산업의 근간이 되는 뿌리기업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내고,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뿌리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하여 일자리미스매치 해소에도 기여하기 바란다”면서 “이들이 더 좋은 일자리에서 기업의 기술력을 끌어 올리는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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