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협, 부정행위 강력 처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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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협, 부정행위 강력 처벌"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2.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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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관광협회는 불법·편법 영업으로 관광객에게 피해를 주는 관광업체에 대해 법적 처벌을 요구키로 하는 등 강력한 자정활동에 나섰다.
제주도관광협회 관광객권익보호위원회(위원장 김경호 제주대 관광경영학과 교수)는 해마다 비슷한 유형의 불편 신고들이 접수되고 있어 앞으로 관련 업체 명단 공개, 사법 처리 요구 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올 들어 지난 9월말까지 접수된 관광객 불편 신고 건수는 107건. 지난 2000년 150건, 2001년 166건에 비해 다소 줄었지만 비슷한 사례들이 반복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협회는 검찰과 경찰, 법조계 인사들을 위원으로 위촉하는 한편 예산을 확보해 관련 증거를 수집하고 관광객 대상 실명조사도 벌일 계획이다.
협회 관계자는 "관광객들의 신고를 받는 즉시 관련 업체 등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뒤 우선 경고 공문을 보내 개선을 유도하고 시행되지 않으면 곧바로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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